일상이 아름다운 음악
- 원서명
- Musik Makes Ordinary Beautiful
- 저자
- 김정환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4-01-01
- 사양
- 140쪽 |
- ISBN
- 89-8281-781-6
- 분야
- 에세이/비소설
- 정가
- 1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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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강금실 장관의 아름다운 선물
"문화의 힘은 사람도 바꿀 수 있다"는 취지에 따라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제목의 음악선집이 기획, 제작되었다. 이 선집의 기획에는 강금실 법무부 장관의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한몫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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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시 「마포, 강변동네에서」 외 5편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지울 수 없는 노래』 『하나의 이인무와 세 개의 일인무』 『황색 예수전』 『순금의 기억』『회복기』 『좋은 꽃』 『해방 서시』 『우리 노동자』 『기차에 대하여』 『사랑, 피티』 『희망의 나이』 『노래는 푸른 나무 붉은 잎』 『텅 빈 극장』『김정환 시집 1980~1999』 『해가 뜨다』 『하노이-서울 시편』 등, 소설 『파경과 광경』등, 산문집 『발언집』, 문학평론집 『삶의 시, 해방의 문학』, 음악교양서 『클래식은 내 친구』 『내 영혼의 음악』, 역사교양서 『20세기를 만든 사람들』 『한국사 오디세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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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슈베르트(1797-1828) [아다지오](야상) E플랫장조 D897
2 로시니(1792-1868), [세빌랴의 이발사] 보라 하늘에 미소지으며
3 베토벤(1770-1827), 현악 4중주 12번 Es장조 op. 127 2악장
4-8 하이든(1732-1809), 현악4중주 op. 76-3 황제 2악장
9 브람스(1833-1897), 교향곡 1번 c단조 op. 68 4악장
10-11 다울랜드(1563-1626), [라크리메] 옛 눈물, 새로운 옛눈물
1-2 바흐(1685-1750), [평균율곡집] 1부 전주와 푸가8번 E플랫단조 bwv853
3 슈만(1810-1859), 피아노 5중주 E플랫장조 op. 44 2악장
4 헨델(1685-1759), 합주협주곡 op.6-6 뮤제트:라르게토
5 베버(1786-1826), [마탄의 사수] 서곡
6 쇼팽(1810-1849), 연습곡 op. 25 1-7
13 모차르트(1756-91),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k. 581 2악장
1 바그너(1813-1883), [로헨그린] 서곡
2 메윌(1763-1871), [국가]
3 라벨(1875-1937),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4 베토벤, 헨델 보아라 용사 돌아온다 주제 12변주곡 WoO 45
5-8 페르골레시(1710-36), [스타바트 마테르] 첫 아리아, 두번째 2중창, 두번째 아리아
9 베를리오즈(1803-69), [레퀴엠] 상투스
1 로시니 [윌리암 텔] 이제는 눈물의 벙어리 피난처
2-6 헨델, 합주협주곡 op. 6-1
7-8 모차르트, 현악4중주 K4387 3악장, K421 2악장
9 모차르트 현악5중주 k515 C장조 1악장
10-17 브람스, 16개 왈츠 op. 39 9-16
18 베토벤, 현악4중주 16번 F장조 op. 135 3악장
1 로시니, [윌리암텔] 서곡
2-3 메시앙(1908-1992), [시간의 끝을 위한 4중주] 1, 2
4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988 아리아
5-7 로시니, [신데렐라] 1막 11-13장
8 브람스,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56a
9 슈베르트, 현악5중주 C장조 D. 956 2악장
1-2 요셉 캉틀루브(1879-1957) [오베르뉴의 노래] 들판의 양치기 처녀 양치기 노래
3-15 슈만, [어린이 정경], op. 15
16 베토벤, 현악4중주 15번 a단조 op. 132 3악장
17 베토벤, 3중협주곡 2악장
18-20 가브리엘리(1558-1613), [1595년 베니스 대관식 경축음악] 중 칸초네 a 12/15/10
21-23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D 911 안녕 보리수 홍수
1 바그너, [신들의 황혼] 장례행진곡
2 알레그리(1582-1652), [미제레레]
3-5 드뷔시(1862-1918),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프렐류드 미뉴에트 월광
6 베르디(1813-1901), [진혼곡] 중 눈물의 날이로다 봉헌송
7-12 쿠프랭(1668-1733), [최초 왕실 연주회]
13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b단조, op. 115 2악장
1 코렐리(1653-1713), 3중주 소나타 1번
2-3 프랑크(1822-90), [서주, 코랄과 푸가] 서주, 코랄
4 베토벤, 현악4중주 13번 B플랫 장조 op. 130 5악장
5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op. 80
6 슈베르트, 교향곡 9번 C장조 D944 3악장
7 바르토크(1881-1945), 현악4중주 1번 op. 7 1악장
1-4 마레(1656-1728), 작품 3권 D장조 사라방드 지그 플랭트 샤리바리
5-8 베르크(1885-1935) 바이올린협주곡 1악장
9-12 야나체크(1854-1928), [잡초 우거진 길로] 1부 7-10
13-14 분델리히(1930-66) 창, 안녕 나의 플랑드르 처녀여 꿈과 같이
15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op. 125 합창 3악장
16-17 소비에트 아미 합창단, 에니로리 오 아름다운 밤
1 모차르트, 현악5중주 g단조 k516 1악장
2-12 쇤베르크(1874-1951) [변주들] op. 31
13 마레, [담석 수술대]
14 헨델(1685-1759), [수상음악] 안단테 알레그로 /알레그로-안단테-알레그로
15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B플랫 장조 op. 106 함머클라비에 3악장
16 브람스, 첼로 소나타 2번 F장조 op. 99 2악장
1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C장조 k. 551쥬피터2악장
2-5 드뷔시, 12 연습곡 중 1-4
6 테버너(1490-1545), [오 영광의 광채]
7 슈베르트, 교향곡 9번 C장조 1악장
8 샤르팡티에(1643-1704), [두번째 트럼펫 선율]
9 베토벤, 현악4중주 14번 C샤프 단조 op. 131 4악장
1 리스트(1811-1886), 교향시 [전주곡들] S97
2 륄리(1632-87), [갈리아 예찬]
3 드보르작(1841-1904) 교향곡 9번 e단조 op. 95 2악장
4 탈리스(1505-85), [스펨 인 알리움]
5-10 베베른(1883-1945),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품 여섯개, op. 6
11-13 메시앙, <프렐류드들> 1,2 & 5
1-2 베르디 [팔스타프] 3막 2장, 내 입술에서 환희의 노래가 세상 만사는 농담
3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E플랫 장조, op. 73 황제 2, 3악장
5-6 질리(1890-1957) 창, 정결한 집 귀에 익은 그대 목소리
7 브람스 현악6중주 1번 B플랫장조 op. 18 2악장
7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1번 B장조 op. posth. D960 1악장
9-11 포르크레이(1671-1745), [비올라 소품들]1권, 제1모음곡 1
1 베토벤, 피아노 3중주 B플랫장조 op. 97 대공 1악장
2-4 모차르트, [마적] Nr. 15-17
5 스메타나(1824-1884), [나의 조국] 몰다우
6-9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 알레만드 쿠랑트 사라방드
10-14 야나체크, [꾀많은 꼬마 암여우] 마지막 간주곡부터 끝까지
15-17 퍼셀(1659-1695), [메리 여왕을 위한 장례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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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시인 김정환의 음악 글과 함께 듣는 서양 고전음악 천년의 정수
덜 깬 잠을 음악으로 적셔 깨어날 수 있다면, 음악을 통해 하루의 피로를 생명의 활력으로 뒤바꿀 수 있다면, 커튼처럼 드리워진 음악이 인생의 의미를 속살거리는 그 속으로 잠들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소망에서 한 달간, 아침 점심 저녁 하루를 아름답게 하는 84곡의 음악을 뽑아보았다.
좋은 음악은 언제 들어도 우리의 영혼을 적셔주고 활력을 북돋고 잠의 요람 노릇을 한다.
일상과 만나 더욱 아름다워지는 음악, 아침 점심 저녁, 세 번 구분하여 세 배로 아름다워지는 일상이 여기 있다.
▶6만여 수용자를 위한 클래식 교화음악선집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 출시
강금실(康錦實) 법무부 장관이 전국 교정시설의 6만여 수용자에게 감미로운 연말연시 선물을 보낸다. 26일 법무부가 후원하여 제작한 클래식 음악 선집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이 출시되어 전국 44개 교도소와 구치소에 배포된다.
이 음악선집에는 베토벤, 슈베르트, 바하, 하이든 등 클래식 명곡 84곡이 총 14개의 CD에 담겨 있다. 선집의 구성은 28일간의 순차적 음악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는데, 첫 번째 일요일 아침 슈베르트 [아다지오](‘야상’) E플랫장조 D897로 시작하여 네 번째 토요일 저녁 퍼셀 [메리 여왕을 위한 장례음악]으로 끝난다. 따라서 6만여 재소자들은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각기 다른 명곡을 1일 세차례씩 28일간 84곡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교정시설 수용자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을 선곡한 이는 시인이자 한국문학예술학교 교장인 김정환(金正煥)씨. 1980년대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수형경험이 이번 기획의 바탕이 되었다.
강금실(康錦實) 법무부 장관은 수용자들의 정서를 순화시킬 수 있는 음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제작지원을 하게 되었다. 이 음악선집으로 현재 라디오, TV 프로그램, 대중음악 중심인 교정시설의 방송프로그램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 산하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서는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 음악선집 해설서를 도서관에 비치하여 수용자들이 읽을 수 있게 하고 2004년 1월부터 28일을 한주기로 하는 클래식 음악 산책에 나설 계획이다.
강금실 장관의 아름다운 선물
"문화의 힘은 사람도 바꿀 수 있다"는 취지에 따라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제목의 음악선집이 기획, 제작되었다. 이 선집의 기획에는 강금실 법무부 장관의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한몫 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