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전쟁 이야기-무기와 전술
『난중일기』를 바탕으로, 임진왜란 중 조선 함대와 일본 함대가 접전한 치열한 해전을 그렸다. 거북선 못지 않게 큰 활약을 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전함 판옥선에 대해 알아보며, 천자총통·지자총통·현자총통 등 각종 화포와 화기, 학익진·장사진·일자진 등 여러 해전에서 사용한 전술과 전략 등을 엄밀한 고증으로 재현한 세밀화와 함께 살펴본다. 친밀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고 그림책이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 사진 대신 세밀화로 재현한 박동국의 삽화에는 15년 동안 광고계에서 활동한 중견 일러스트레이터의 연륜이 그대로 담겨 있다. 임진년 당시 급박했던 상황과 해전을 생생하게 되살려 낸 그림 속으로 들어가 아이들은 거북선을 타고 이순신 장군과 함께 바다를 호령하며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낸 통쾌한 기쁨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전통 문화 즐기기´ 시리즈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정보그림책
정보책은 어린이들이 정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적절한 범위의 내용을 다루어야 한다. 너무 방대한 내용을 다룰 경우 산더미 같은 정보량에 아이들이 질리고 만다. 둘째, 책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정보가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형식면에서도 부록처럼 실리는 지루한 정보 전달 방식은 피해야 한다. 따라서 ´전통 문화 즐기기´ 시리즈는 재미난 이야기 속에 필요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빽빽한 글씨와 도판으로 자칫 흥미를 잃기 쉬운 백과사전식 정보책, 빈약한 정보만 나열되어 있는 정보그림책의 한계를 벗어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보다 질 높고 유용한 정보책이 되도록 하였다. 이야기와 정보(시각 정보와 텍스트 정보)를 적절히 배합한 새로운 구성으로 흥미와 학습 효과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정보그림책이다.
숨겨진 우리 문화 유산, 알뜰하게 들여다보기
전통 문화 즐기기 시리즈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우리 문화 유산과 전통을 재미난 이야기와 정보를 함께 담아 알려 주는 정보그림책이다. 빽빽한 글씨와 도판으로 흥미를 잃기 쉬운 백과사전식 정보책, 빈약한 정보만 나열되어 있는 정보그림책의 한계를 벗어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보다 질 높고 유용한 정보책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이 시리즈에선 화려하고 유명한 문화 유산보다는 교과서와 참고서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숨겨진 문화 유산을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소박하고도 찬란하며 과학적이기도 했던 전통 문화의 참모습을 만나면서 어린이들은 진정한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