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캣츠비 1
- 저자
- 강도하(강성수)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05-08-17
- 사양
- 224쪽/152*224/신국판/무선
- ISBN
- 89-5919-027-6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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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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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마음을 뒤흔드는 촌철살인의 강렬한 대사와 뛰어난 연출, 만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도의 매력을 담았다!
온라인 만화 『위대한 캣츠비』(1부)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인터넷을 통해 연재되어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로, 현재 영화화가 결정된 상태이다. 그간 일본 만화의 덩치에 눌리고, 작가들의 부진한 활동으로 활력을 잃은 우리 만화시장에 신선함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만한 작품이다. 많은 온라인 만화들이 짧은 호흡에 일상적이고 가벼운 주제만을 다룬 것과는 달리, 이 작품은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인물의 깊숙한 감정까지 다뤄보고자 하는 작가의 야심이 느껴지는 만만치 않은 작품이다.
『위대한 캣츠비』는 연애물이다. 서로 사랑하고 상처를 주고받는. 하지만 이 연애 이야기는 구태의연하지 않다. 긴장감을 떨어뜨리지 않고, 차근차근 실체를 드러내는 단단한 이야기 전개의 바탕 위에서, 촌철살인의 강렬한 대사를 통해 읽는 이의 감정을 뒤흔드는 힘을 지녔다. 작가 강도하는 인물들의 대사를 쓰는 과정을 "술에 취한듯", "도취되어"라고 표현한다. 바로 거기서 상처입는 연인들의 속을 그대로 끄집어낸 듯한,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캣츠비』 만의 대사가 나오는 것이다. 독자들은 "연애에 상처받은 사람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이만큼이나 대사가 묵직할 줄은 몰랐다" "읽으면서 가슴 한구석이 답답해지기도 하고, 그런 심정의 해방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위대한 캣츠비』의 대사에 다양한 찬사를 보냈다. 이런 특유의 강렬한 감정과 정서의 표출은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켜 책과 영화의 제작으로까지 이어지게 했다.
그림의 완성도 또한 주목할 만한데, 충실한 기본기와 맛깔진 필력은 물론이거니와 흠잡을 데 없는 장면 연출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작품의 무대가 되는 철거 직전의 달동네는 풀어진듯 밀도 있게 그려져 스산하면서도 뜨거운 하나의 캐릭터로 살아나, 이야기에 힘을 더하고 나름의 정서를 전한다. 완성도 높은 그림에 예리한 대사가 어우러져 만화라는 매체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최대한도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스물여섯 해 지난 야망 없는 날백수 캣츠비, 그를 떠나 기묘한 결혼을 결심하는 여자 페르수, 평온하고 유쾌해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하운두, 그리고 캣츠비에게 새로운 사랑을 가르쳐주는 선…… 언뜻 귀엽고 유쾌한 고양이와 개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위대한 캣츠비』의 인물들은 잔인한 현실에 내던져진 존재들이다. 그들은 서로 욕망하고, 어긋나고, 상처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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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만화계에 새로운 부흥기를 불러올 젊고 역량 있는 작가군의 대표 주자로, 1987년 열아홉 나이에 잡지 보물섬에서 신인만화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작품 세계로 ‘언더그라운드 만화 1세대’로 불리던 강성수가 그의 또다른 이름이다. 작업에 들어가면 “숨을 못 쉬겠다.” “살얼음판을 걷듯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작품에 최고 순도의 열정을 쏟는 작가이다. 완성도 높은 그림에 촌철살인의 대사로 꽉 들어찬 이 강렬한 멜로물 「위대한 캣츠비」는 온라인에 연재되어 네티즌에게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현재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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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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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마음을 뒤흔드는 촌철살인의 강렬한 대사와 뛰어난 연출, 만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도의 매력을 담았다!
온라인 만화 『위대한 캣츠비』(1부)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인터넷을 통해 연재되어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로, 현재 영화화가 결정된 상태이다. 그간 일본 만화의 덩치에 눌리고, 작가들의 부진한 활동으로 활력을 잃은 우리 만화시장에 신선함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만한 작품이다. 많은 온라인 만화들이 짧은 호흡에 일상적이고 가벼운 주제만을 다룬 것과는 달리, 이 작품은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인물의 깊숙한 감정까지 다뤄보고자 하는 작가의 야심이 느껴지는 만만치 않은 작품이다.
『위대한 캣츠비』는 연애물이다. 서로 사랑하고 상처를 주고받는. 하지만 이 연애 이야기는 구태의연하지 않다. 긴장감을 떨어뜨리지 않고, 차근차근 실체를 드러내는 단단한 이야기 전개의 바탕 위에서, 촌철살인의 강렬한 대사를 통해 읽는 이의 감정을 뒤흔드는 힘을 지녔다. 작가 강도하는 인물들의 대사를 쓰는 과정을 "술에 취한듯", "도취되어"라고 표현한다. 바로 거기서 상처입는 연인들의 속을 그대로 끄집어낸 듯한,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캣츠비』 만의 대사가 나오는 것이다. 독자들은 "연애에 상처받은 사람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이만큼이나 대사가 묵직할 줄은 몰랐다" "읽으면서 가슴 한구석이 답답해지기도 하고, 그런 심정의 해방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위대한 캣츠비』의 대사에 다양한 찬사를 보냈다. 이런 특유의 강렬한 감정과 정서의 표출은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켜 책과 영화의 제작으로까지 이어지게 했다.
그림의 완성도 또한 주목할 만한데, 충실한 기본기와 맛깔진 필력은 물론이거니와 흠잡을 데 없는 장면 연출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작품의 무대가 되는 철거 직전의 달동네는 풀어진듯 밀도 있게 그려져 스산하면서도 뜨거운 하나의 캐릭터로 살아나, 이야기에 힘을 더하고 나름의 정서를 전한다. 완성도 높은 그림에 예리한 대사가 어우러져 만화라는 매체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최대한도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스물여섯 해 지난 야망 없는 날백수 캣츠비, 그를 떠나 기묘한 결혼을 결심하는 여자 페르수, 평온하고 유쾌해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하운두, 그리고 캣츠비에게 새로운 사랑을 가르쳐주는 선…… 언뜻 귀엽고 유쾌한 고양이와 개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위대한 캣츠비』의 인물들은 잔인한 현실에 내던져진 존재들이다. 그들은 서로 욕망하고, 어긋나고, 상처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