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소설집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김영하의 소설은 예술 위에 지은 예술이다! _LA Times
◆ 평범한 인생과 그 내면의 욕망에 대한 과감한 찬가이자 저항할 수 없는 소설. _르 몽드
◆ 뼛속까지 서늘하게 하는 무심한 문체가 인상적이다. _르 피가로
◆ 기존의 한국문학과는 전혀 다른 지점에 서 있는 작품이다. 그것이 바로 이 작품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_쥐트도이체 차이퉁
◆ 매혹적인 소설. 황량하고 차가우며 군더더기 없는 이 작품은 대만 영화감독 차이밍량의 불가해한 사랑 이야기들과 많이 닮아 있다. _BOOKLIST
◆ 김영하는 참신하고 경이로운 작품들을 속속 발표하여 우리 소설계에 확실한 새바람을 몰 고 왔다. 활달하고 대담한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이 작가는 자기 시대의 대기 속에 언어의 탐침을 깊숙이 밀어넣어 번뜩이는 표상들을 낚아올린다. _김화영(문학평론가)
◆ 김영하의 소설은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감수성과 세상 읽기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는 현대인의 고독과 단절, 타인과의 연대에 대한 무능, 죽음에 대한 욕망 등을 극히 명쾌하게 포착해낸다. 두께가 없는 인간들이 삶의 표층을 가로지르며 벌이는 모험을 추적하는 그의 언어는 신파와 컬트, 조형예술과 포르노그라피, 리얼리즘과 판타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시대의 우리 소설이 개척하지 못한, 어둠에 싸인 영역을 편력하고 있다. _남진우(시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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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만 15년, 5권의 장편소설과 3권의 소설집, 7권의 산문집……
그러나 김영하는 여전히, ‘언제나’ 가장 젊은 작가이다.
김영하는, 지난 어느 시절의 새 세대가 아닌, 지금 이 시간의 새로운 세대, 지금 현재의 가장 젊은 감각을 대변한다.
당시로선 파격적이었던 자살안내인,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었던 그 시절의 호출기, 아버지를 때리는 아들, 버릇없는 딸, 어제와 오늘의 ‘아랑’, 2000년 서울의 평범한 가장이 되어버린 남파간첩, 청년백수 이민수……
가장 현재의 이야기를 쓰고 있지만, 그의 작품들은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읽어도 역시 ‘오늘’을 이야기한다. 시대에 발맞추어 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와 언제나 ‘함께’인 작가, 김영하. 그의 작품들이 새로운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첫 장편소설과 첫 소설집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호출』을 제외한 모든 소설이 하나의 컬렉션으로 묶인 것.(두 권의 책도 곧 같은 컬렉션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의 컬렉션으로 묶인 그의 소설들은 왜 그가 아직도 ‘현재’인지를 증명해 보인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이슈를 낳는 작가, ‘오늘’의 작가, 전 세계 10여개 국에서 활발하게 번역 . 소개되고 있는 작가, 김영하.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그의 ‘오늘’을 그리고 한국문학의 ‘오늘’을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