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은 왜
- 저자
- 김영하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0-02-16
- 사양
- 288쪽 | 145*210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46-1012-4
- 분야
- 장편소설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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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1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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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야기 속의 이야기, 이야기 밖의 이야기를 탐험하는 유쾌한 서사 게임. 아랑 전설의 유전자가 김영하라는 숙주에 실려 21세기에 도착한다. 소설, 그것은 과연 무엇이고 어디에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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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설가. 장편으로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아랑은 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소설집으로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이 있다. 여행에 관한 사유를 담은 산문 『여행의 이유』와 시칠리아 여행기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냈고 산문집으로 『보다』 『말하다』 『읽다』의 합본인 『다다다』 등이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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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큰줄흰나비
2. 아랑 전설
3. 붉은 깃발
4. 딱지본 『정옥낭자전』
5. 누가 더 유리한가
6. 서로 다른 시점
7. 꼬리를 무는 의심들
8. 이야기의 발원지
9. 우연의 일치
10. 의금부 낭관 김억균
11. 어사 조윤이라는 인물
12. 서두
13. 김억균의 의문
14. 부활
15. 밀양에 도착한 어사 일행
16. 경쟁하는 이야기들
17. 우연히 만난 친구
18. 북, 고목, 대밭
19. 가리발디와 영주, 그리고 "박"
20. 머리카락들이 끔찍스러워
21. 섹스
22. 격렬한 만남
23. 새 한 마리가 날아들다
24. 또다른 가능성
25. 탐정
26. 삼자대면
27. 수산제와 국둔전
28. 의관 김령
29. 팻 메스니
30. 관아
31. 증거 수집
32. 단서
33. 장애물
34. 충돌
35. 누구를 믿을 것인가
36. 액자 속의 머리카락
37. 나물과 눈물
38. 우리가 알 수 없는 것들
39. 몇 가지 기록
40. 수산제
41. 수색
42. 권선징악
43. 대결
44. 인물 살해
45. 분비물
46. 선운사
47. 『사냥개 기르는 법』
48. 결말
49. 마지막 대화
50. 또다른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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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참, 네 이야기를 쓰고 있어.”
“저는 다 잊었어요. 그러니까 그건 제 이야기가 아니라 아저씨 이야기지요.
저는 그냥 아주 추웠다는 생각만 나요. 밤이나 낮이나 땅속의 냉기는 사라지지 않거든요.”
역사적 추리력과 소설적 상상력을 종횡무진 얽어짜내면서 진실과 흥미, 현실과 환상을 동시에 읽게 만든다. _중앙일보
추리소설 요소를 도입한 분방한 상상력과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가 돋보인다._국민일보
기존의 소설쓰기 방식을 파괴하면서 이야기의 기능에 대해 실험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마디로 소설쓰기에 대한 소설이고, 독자들과 함께 집필해가는 ´창작교실´ 같은 작품이다. _세계일보
과연 무엇이 진실이며,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이야기는 어떤 경로를 통해 조작되고 변형되어 왔는가를 살피는 작가의 발언법은 그가 동시대 작가들로부터 훌쩍 뛰어나와 다른 시대에 진입해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_문화일보
이야기 속의 이야기, 이야기 밖의 이야기를 탐험하는 유쾌한 서사 게임. 아랑 전설의 유전자가 김영하라는 숙주에 실려 21세기에 도착한다. 소설, 그것은 과연 무엇이고 어디에서 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