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 저자
- 김영하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0-07-30
- 사양
- 320쪽 | 145*210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46-1178-7
- 분야
- 소설집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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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정가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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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김영하 문학의 기원. 세기말적 징후들을 명쾌하게 포착하면서 특유의 과감한 문체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매력적인 날것의 세계, 간헐천처럼 분출하는 위험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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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설가. 장편으로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아랑은 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소설집으로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이 있다. 여행에 관한 사유를 담은 산문 『여행의 이유』와 시칠리아 여행기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냈고 산문집으로 『보다』 『말하다』 『읽다』의 합본인 『다다다』 등이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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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마뱀
호출
도드리
손
내 사랑 십자드라이버
총
삼국지라는 이름의 천국
베를 가르다
전태일과 쇼걸
나는 아름답다
거울에 대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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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리얼리즘과 판타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상상력!
김영하는 나의 세대와 다른 경험과 윤리의식, 생소한 풍속과 경쾌한 감수성으로 자기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그보다 한 세대 먼저 태어난 세대도 공감해야 할, 세계에 대한 쓰디쓴 인식과, 허위와 죽음에 대한 고통스러운 싸움이 끓고 있다. 나는 그 공감의 영역이 앞세대가 새 세대를 껴안고 앞의 문학적 전통이 새로운 문학적 경향을 끌어들이는 자산이 되며, 그 상통하는 정서적 반응이 진정성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를 바란다. 김병익(문학평론가)
욕망이 무로부터 무엇인가를 산출한다는 것, 현실의 환상적 왜곡을 통해 움직인다는 것은 김영하의 소설이 포착한 중요한 욕망의 논리이다. 그것은 환상을 현실보다 더욱 리얼하게 체험하는 첨단의 감각적 삶에 대한 인식과 맞물려 있어서 특히 인상 깊다. 어떻게 말하든 시뮬라크르 문명세대의 감각에 충실한 김영하의 유려한 기예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 황종연(문학평론가)
김영하의 소설이 머금고 있는 스펙터클의 폭은 아주 넓다. 죽음 문제에서부터 현대문명의 심각한 질병인 나르시시즘,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하이퍼리얼리티, 소통이 가로막히고 그래서 의미의 교환이 위협당하는 시대의 풍경 등에 이르기까지 이 신예작가는 현대의 일상을 아주 다각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이성욱(문학평론가)
값 11,000원
ISBN 978-89-546-1178-7 03810
김영하 문학의 기원. 세기말적 징후들을 명쾌하게 포착하면서 특유의 과감한 문체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매력적인 날것의 세계, 간헐천처럼 분출하는 위험한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