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경제학 실제 하버드대 경제학과 수업 지상중계
- 원서명
- Harvard Economics Note
- 저자
- 천진
- 역자
- 최지희
- 출판사
- 에쎄
- 발행일
- 2011-04-25
- 사양
- 508쪽 | 152*224 | 신국판 | 무선
- ISBN
- 978-89-93905-59-5
- 분야
- 정치/사회, 경제
- 도서상태
-
절판
- 정가
- 19,8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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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어떻게 가르치나?
실제 하버드대 경제학과 수업을 들어볼 절호의 기회!
국제경제의 흐름부터 생활경제학까지 망라…
맨큐, 서머스, 펠드스타인 등 석학들의 경제통찰…
미국 경제정책의 기조와 배경, 그리고 흥미진진한 뒷이야기까지
맨큐의 경제학원론을 읽지 말고, 듣자
하버드대는 들어가기도, 졸업하기도 어려운 대학의 "상징"이다. 하버드대의 엄청난 독서량과 현장실습, 내부의 치열한 경쟁은 일반에게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하버드대는 그 명성만 지겹도록 듣는 대학일 뿐, 실제 경험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가 하버드대 경제학과 1년치 전공수업을 그대로 종이 위에 복사한 것처럼 옮겨놓은 책을 냈다면 어떻겠는가. 예를 들어 맨큐 교수가 샌더스 홀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학원론" 수업의 한 학기 과정을 커리큘럼에 따라 중계하듯이 들려준다면? 맨큐 교수가 편안한 차림으로 강단에 앉아 들어오는 학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학생들이 다 모이자 프라이머리 티처(실제 수업, 새내기 교수가 담당)와 리드 티처(큰 윤곽만 6차례 강의, 맨큐 교수가 담당)의 차이를 알려준다. 학생들을 조별로 짜서 각종 과제와 실습을 진행할 30명의 조교가 자기 소개를 한다. 이후 6번의 강의에서 "조지 워싱턴과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의 차이를 아는 사람?"이라는 질문을 던지고, 『경제학원론』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경제교과서를 집필한 이유와 과정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부시 정부의 경제 자문 역할을 했던 몇 년의 경험에서 백악관 실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것이 정치가와 경제학자의 차이점에 대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그대로 종이 위에 옮겨 놓는다면 말이다. 또한 경제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경제학에서 자료를 읽어내는 방법, 미국과 세계 경제의 각종 현안에 대한 맨큐 교수의 관점과 논평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면 어떨까. 아마 상당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맨큐의 『경제학원론』은 한국의 경제학과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 교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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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70년대 초 중국 베이징 시청西城구의 행정직 공무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세상에 대한 열린 사유와 외국어에 대한 향학열이 높은 부모님을 따라 청소년기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1990년대 초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 루이스클라크 주립대Lewis Clark State College에 입학했다. 원래 전공은 수학이었으나 대학 2학년 때 사회과학 쪽의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경제학 기본 원리’를 우연히 수강했다가 데일 오 바넌Dale O’Bannon 경제학과 교수의 격려에 힘입어 수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게 되었다. 1995년 졸업한 뒤 바로 대학원에 진학하여1997년 보스턴대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다시 2002년 하버드대에서 아시아연구석사MA를 취했다. 현재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월드타임스World Times』 기자와 연구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 연구 분야는 경제·사회 문제와 공공정책이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 지은이는 중국 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잡지 『시각視覺』의 수석 편집위원, 학생잡지 『하버드 평론哈佛評論』의 편집장 및 주간主幹을 역임했으며, 중국 경제 전문사이트 차이신왕財新網의 보스턴 특파원으로 활약하면서 ‘하버드대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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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 전에 _ 005
추천의 글 1 리샤오시 베이징사범대 경제자원관리연구소장 _ 011
추천의 글 2 위융딩 중국사회과학원 학부위원_ 014
제1장 그레고리 맨큐와 경제학원론
01. 경제학 제1과 _ 023
02. 애덤 스미스와 조지 워싱턴 _ 028
03. 결국 모든 책임은 유권자에게 있는가? _ 031
04. 대통령 경제자문들의 미중 무역에 대한 생각 _ 037
05. 미국의 "쌍둥이 적자" 해소 _ 042
06. 교과서 집필 _ 047
07. 행복한 삶의 비결 _ 051
08. 선先 미시, 후後 거시 _ 055
09. 경제학원론 총정리 _ 063
10. Q&A와 특별 손님 _ 073
제2장 로런스 서머스, 세계화를 논하다
01. 로런스 서머스 교수, 하버드대 강단으로 돌아오다 _ 079
02.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경제 구도 _ 083
03. 국제 규정과 국가 의지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_ 088
04. 지역 FTA가 세계무역을 촉진시키는가? _ 093
05. 지적재산권 보호는 누구에게 유리한가? _ 100
06. 국제경제학의 불가능한 삼각형 _ 107
07. 국제통화기금 분석 _ 112
08. 멕시코 구제: 정부, 의회의 제약을 받다 _ 118
09. "워싱턴 컨센서스"는 만능인가? _ 126
10. 국제 원조는 효과적인가? _ 132
11. 루빈과의 대화 _ 138
12. 프리쳇은 용龍을, 서머스는 눈眼을 찍는다 _ 149
13. 무정부와 정부 집권 중 어떤 것이 더 나을까? _ 153
14. 마지막 수업: 학생들이 기억해야 할 다섯 가지 _ 160
제3장 마틴 펠드스타인, 미국의 경제정책을 말하다
01. 미국에 경제위기가 닥친 두 가지 원인 _ 169
02. 통화정책을 논하다: FRB의 역할 _ 178
03. 그린스펀은 왜 저금리 정책을 장기간 시행했을까? _ 184
04. 재정정책을 논하다: 미국의 조세수입과 재정지출 _ 190
05. 케인스 이론의 허와 실 _ 195
06. 미국 조세제도의 문제점과 개혁 전망 _ 201
07. 개방경제하의 조세정책: 고양이와 쥐의 게임 _ 216
08. 미국 사회보장제도의 문제점과 해결책 _ 233
09. 석유 가격과 미국의 에너지 정책 _ 250
10. 국가안보와 경제학 _ 257
11. 무역정책의 핵심: 타국의 경제발전은 자국에 유리한가? _ 264
12. 자유무역과 소득의 양극화 _ 271
13. 경제학에서 바라본 환경 문제 _ 279
14. 오염세 징수와 쿼터 거래제도의 비교 _ 286
15. 공공경제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 _ 294
16. 펠드스타인 교수의 마지막 수업 _ 314
제4장 국제경제학의 원리를 이해하다
01. 하버드대의 교수 임용 방식 _ 323
02. 데이터에 대한 감각 익히기 _ 327
03. 국제무역 이해의 "오류" _ 331
04. 경영대학원의 시각: 다국적기업은 국제투자를 어떻게 할까? _ 335
05. 보호무역 정책은 어떤 이익이 있는가? _ 341
06. 자유무역은 반드시 경제발전을 촉진하는가? _ 352
07. 경제학 모형의 유연한 적용 _ 357
08. 거시경제조정과 중국의 외환보유액 _ 365
부록: 고정환율제 옹호론자, 로널드 매키넌 _ 369
제5장 가정경제학은 과연 쓸 만한가
01. 가정과 일의 경제학 _ 377
02. 일과 가사, 소일거리에 드는 시간은 어떻게 배분할까? _ 383
03. 자녀는 "정상재"일까? _ 388
제6장 경제 핫이슈 분석
01. 자본시장의 정세가 급변하다 _ 395
02. 하버드대 경제전문가, 금융위기를 진단하다 _ 409
03. 자본시장에 대한 국부펀드의 영향 _ 420
04. 미국의 의료정책에 대한 논쟁 _ 428
05.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10년"의 현실적인 의미 _ 435
06. 오바마와 매케인의 경제정책 _ 440
07. 지구온난화 해결, 미국과 중국은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_ 448
08. 제프리 삭스,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말하다 _ 455
09. 세계은행,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다 _ 464
10. 로런스 서머스, 다시 정부로 돌아가다 _ 468
11. 오바마 뉴딜정책의 세 가지 쟁점 _ 472
12. 쿠퍼, 편견을 믿지 않는 경제학자 _ 480
역자 후기 _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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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이 책은 저널리스트이자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연구원인 저자가 2008~2009년 하버드대 경제학과 수업을 직접 청강하고 그것을 정리한 기록이다. 철저하게 기록에 따라 재구성했으며 경제학 원리부터 세계 경제의 핫이슈까지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강의실의 숨소리나 농담까지 생생하게 살려냄으로써 현장감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였다.
1~3장에서 저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경제학원론’의 저자로 너무도 유명한 맨큐 교수를 비롯해 백악관의 재무부장관, 국가경제회의 위원장, 하버드대 총장 등을 역임한 서머스 교수, 역시 정부 경제 핵심 요직을 거친 세계적인 경제학자 펠드스타인 교수의 강의를 차례대로 요약했다. 그리고 세계화와 미국 경제의 현황 그리고 자본주의 경제의 위기와, 국가간 경제의 주요 현안 등 경제 이슈 전반에 대한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각 교수의 성격이나 강의 스타일마저 생생하게 묘사하여 마치 강의실에 앉아있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또한 제레미 리프킨, 케네디 행정대학원 교수, 정부 관료 각계각층의 석학들이 특별강사로 초빙되어 학생들과 대화하고 토론하기도 한다.
독자들은 이 책으로 현실 세계를 분석하는 도구로서 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나 환율, 환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 등 각 이슈에 대한 교수들 간의 제각기 다른 분석과 진단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동일한 사안을 놓고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무엇보다 고위 경제 관료를 역임한 경력이 있는 하버드대 교수들의 입을 통해 미국 정부의 정책 이면에 감춰진 뒷이야기를 비롯하여, 정부의 경제정책 관련 핫이슈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리하여 과거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미국 경제정책의 기조와 배경 및 변화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어떻게 가르치나?
실제 하버드대 경제학과 수업을 들어볼 절호의 기회!
국제경제의 흐름부터 생활경제학까지 망라…
맨큐, 서머스, 펠드스타인 등 석학들의 경제통찰…
미국 경제정책의 기조와 배경, 그리고 흥미진진한 뒷이야기까지
맨큐의 경제학원론을 읽지 말고, 듣자
하버드대는 들어가기도, 졸업하기도 어려운 대학의 "상징"이다. 하버드대의 엄청난 독서량과 현장실습, 내부의 치열한 경쟁은 일반에게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하버드대는 그 명성만 지겹도록 듣는 대학일 뿐, 실제 경험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가 하버드대 경제학과 1년치 전공수업을 그대로 종이 위에 복사한 것처럼 옮겨놓은 책을 냈다면 어떻겠는가. 예를 들어 맨큐 교수가 샌더스 홀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학원론" 수업의 한 학기 과정을 커리큘럼에 따라 중계하듯이 들려준다면? 맨큐 교수가 편안한 차림으로 강단에 앉아 들어오는 학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학생들이 다 모이자 프라이머리 티처(실제 수업, 새내기 교수가 담당)와 리드 티처(큰 윤곽만 6차례 강의, 맨큐 교수가 담당)의 차이를 알려준다. 학생들을 조별로 짜서 각종 과제와 실습을 진행할 30명의 조교가 자기 소개를 한다. 이후 6번의 강의에서 "조지 워싱턴과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의 차이를 아는 사람?"이라는 질문을 던지고, 『경제학원론』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경제교과서를 집필한 이유와 과정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부시 정부의 경제 자문 역할을 했던 몇 년의 경험에서 백악관 실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것이 정치가와 경제학자의 차이점에 대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그대로 종이 위에 옮겨 놓는다면 말이다. 또한 경제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경제학에서 자료를 읽어내는 방법, 미국과 세계 경제의 각종 현안에 대한 맨큐 교수의 관점과 논평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면 어떨까. 아마 상당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맨큐의 『경제학원론』은 한국의 경제학과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 교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