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수학을
- 저자
- 강석진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1-10-14
- 사양
- 208쪽 | 153*224 | 신국판 | 무선
- ISBN
- 978-89-546-1588-4 13
- 분야
- 과학일반
- 정가
- 11,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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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욱´ 하는 아빠와
´톡´ 튀는 아들의
´헉´ 소리 나는 수학 공부 이야기
서울대 수학교수 아버지와 고집불통 아들의
아주 특별한 수.학.공.부 이야기
좌충우돌, 아빠와 아들의 수학 정복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09)과 한국과학상(2006)을 받은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 강석진.
그는 프로 수학자다.
그러나 그런 그조차도, 자식 앞에서는 "울~고~ 싶~어라~"를 외치는 한 사람의 부모일 뿐.
『수학의 유혹』의 저자, 강석진의 책 『아빠와 함께 수학을』(초판 2005년 발행) 개정판이 반갑게 독자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현직 대학 수학 교수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가 쓴 재미있는 자녀 수학교육 경험담이다.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나 수학교재를 고르는 방법 같은 내용도 들어 있지만, 첫 아이가 태어나서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저자가 느끼고 생각한 수학 공부와 자식 교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아버지는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수학 문제를 직접 만들어 가르치면서 같이 놀아주었다. 저자가 수학을 직업으로 하고 있고,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자식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 더욱 컸지만, 아들은 순순히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고 부자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축구에 미치고 수학에 죽고 사는 극성 아빠와 힙합과 자우림, 게임에 넋을 놓는 아들의 가슴 뭉클한 이인삼각 경기. 수학에는 공식이 있지만 자녀 교육엔 공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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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전임강사, 미국 버클리 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 수학과 조교수,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축구공 위의 수학자』 『수학의 유혹』 『아빠와 함께 수학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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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펠레 21 프로젝트
조각그림 맞추기
외계인도 손가락을 꼽는다
수학책 고르는 법
나는 이렇게 가르친다
하나 앞의 수, 하나 뒤의 수
배분법칙
해답 훔쳐보기
축구 천재와 우리 아들
축구선수의 꿈
황희 정승
IQ가 높다는 것
EQ,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병아리 감별법: 우리 아이는 영재일까?
머리가 좋아지는 게임
잘났쇼~~~!!
치사한 용왕
구구단과 공식
선행학습의 허(虛)와 실(實)
울고 싶어라
외고 입시학원
수학 경시 대회
강제로 시켜서 하는 수학 공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수학을 잘하는 비결
수학을 공부하는 재미
한국 교육과 미국 교육
축구에서 배우는 수학
아빠의 가출
아버지와 아들
좋은 아빠의 조건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
다니엘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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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제 자식 가르치는 일’의 감격!
아니, 이 녀석이?
아들은 아빠가 시험 점수로 다그치며 일장 훈시를 늘어놓자 아빠에게 “잘났쇼!”를 외치는 게 아닌가.
하지만 어떤 날은 이런 날도 있다.
아들이 아빠가 내준 숙제를 직접 풀지 않고 몰래 답안을 베꼈다. 다시는 수학 공부 할 생각 말라며 수학책을 빼앗아 찢어버리려는 아빠에게 이번엔 아들이 매달린다. “제발 계속 수학 공부를 하게 해달라”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원래 제 자식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잖아” 그.러.나. ‘제 자식 가르치는 일’의 감격이 어떠한지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그렇게 말하지는 못하리라. 고난과 역경을 딛고, 그가 아들과의 수업을 계속한 이유는 바로 아들과 함께하는 수학 공부의 감동이 모든 수고를 상쇄하고도 남는 기쁨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아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가르쳐주지도 않은 배분법칙을 스스로 깨달아 아빠에게 이야기해주기도 하는 것이다. 이때의 감동이란!
체득하게 하라! 현직 수학 교수의 교수법
이 책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빠의 육아일기와 같지만, 평생을 수학에 헌신한 그의 교수법은 분명 남다른 면이 있다. 그는 엉뚱한 신화에 휘둘리는 한국식 교육법의 잘못된 점을 조목조목 짚는가 하면 자신만의 ‘수학 잘하는 비결’을 조곤조곤 들려주기도 한다.
허상 1: 암기는 무조건 나쁘다? →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다. 그러나, 체득해야 한다! ‘구구단’처럼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공식까지 외지 못하게 하는 것이 올바fms 교육법일까? 요점은, 원리와 본질을 먼저 깨닫게 한 후 자연스럽게 반복하면서 ‘체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꼭 필요한 수학 공식들은 절로 머리에 들어오게 돼 있다.
허상 2: IQ, EQ, 영재? → IQ와 EQ, 그리고 영재교육에 목숨 걸지 마라! IQ와 EQ는 쉽게 수치화할 수 없는 인간의 재능을 수량적으로 표시한 단위에 불과하다. 그리고 아이를 병아리 감별하듯 ‘영재 감별’하려들지 말자.
수학책 고르는 법: 수학은 ‘말’을 논리로 구성하고 수식으로 나타내는 데서 출발했다! 보자마자 질려버릴 것처럼 사칙연산 문제만 빼곡하게 들어찬 수학책 말고, 문장제(문장 형식)가 많으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할 수 있는 책을 고르자.
머리가 좋아지는 게임: 수학자들 중에는 바둑이나 체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유독 많다.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게임으론 무엇이 있을까? 조각그림 맞추기, 동물 주사위 놀이, 커넥트 포 게임, 매직 믹스, 스크래블 게임 등 많은 놀이들이 있다.(자세한 게임 방법은 본문 91쪽 참조)
´욱´ 하는 아빠와
´톡´ 튀는 아들의
´헉´ 소리 나는 수학 공부 이야기
서울대 수학교수 아버지와 고집불통 아들의
아주 특별한 수.학.공.부 이야기
좌충우돌, 아빠와 아들의 수학 정복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09)과 한국과학상(2006)을 받은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 강석진.
그는 프로 수학자다.
그러나 그런 그조차도, 자식 앞에서는 "울~고~ 싶~어라~"를 외치는 한 사람의 부모일 뿐.
『수학의 유혹』의 저자, 강석진의 책 『아빠와 함께 수학을』(초판 2005년 발행) 개정판이 반갑게 독자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현직 대학 수학 교수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가 쓴 재미있는 자녀 수학교육 경험담이다.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나 수학교재를 고르는 방법 같은 내용도 들어 있지만, 첫 아이가 태어나서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저자가 느끼고 생각한 수학 공부와 자식 교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아버지는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수학 문제를 직접 만들어 가르치면서 같이 놀아주었다. 저자가 수학을 직업으로 하고 있고,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자식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 더욱 컸지만, 아들은 순순히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고 부자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축구에 미치고 수학에 죽고 사는 극성 아빠와 힙합과 자우림, 게임에 넋을 놓는 아들의 가슴 뭉클한 이인삼각 경기. 수학에는 공식이 있지만 자녀 교육엔 공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