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특별한 미술관 메트로폴리탄에서 모마까지 예술 도시 뉴욕의 미술관 산책
- 저자
- 권이선
- 저자2
- 이수형
- 출판사
- 아트북스
- 발행일
- 2012-04-23
- 사양
- 408쪽, 170*210, 신국판 변형, 무선
- ISBN
- 978-89-6196-106-6 03
- 분야
- 예술일반
- 정가
- 2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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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뉴욕의 대표 미술관으로 떠나는 예술 여행 책, 『뉴욕의 특별한 미술관』. 뉴욕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지은이와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저작물을 발표한 지은이 두 사람이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까지 예술 도시 뉴욕의 대표 미술관 일곱 곳과 함께 다양한 분야로 특화된 작은 갤러리와 박물관 들을 소개한다. 지은이들이 소개하는 미술관을 통해 뉴욕이 어떻게 현대미술의 중심지이자 미술계의 수도로 군림하게 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소호에서 할렘까지, 맨해튼에서 브루클린까지 지은이들이 직접 발로 뛰며 얻은 방대한 자료는 이제껏 뉴욕 여행의 한 부분으로만 소개됐던 뉴욕의 미술관들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 책은 뉴욕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가이드북이, 뉴욕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자료집이, 뉴욕의 문화적 힘과 그 바탕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뉴욕 미술관 여행
『뉴욕의 특별한 미술관』은 뉴욕의 예술 여행에 관해 전문가의 안목으로 채운 귀한 자료들로 촘촘하게 무장되어 있다. 뉴욕의 각 미술관들은 안내 카탈로그와 오디오 서비스 등을 제공하지만 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미술관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그 아쉬움을 해결하고자 뉴욕 대표 미술관 일곱 곳을 골라 미술관의 시작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술관의 역사를 담았다. 또한 각 미술관의 대표 컬렉션을 살펴보고 작품의 소장 경위와 대표 컬렉션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기증자들의 이야기, 각 미술관이 처한 현재 상황까지 살펴보면서 뉴욕의 예술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책에서는 특정 작품이 미술관에 소장된 경위를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뉴욕 미술의 발전상도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 하드웨어(미술관)에 대한 이해 없이는 소프트웨어(컬렉션과 예술가)에 대한 이해도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술관이 어떤 발전상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 현재 어떤 특징과 체제로 구성되고 운영되는지 알게 된다면 미술사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이해도도 한층 높아진다. 또한 최근 중요성을 더하는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거점으로 미술관의 역할도 함께 고민해보고, 그 안에 담겨 있는 미술계의 현재와 미래를 파악하고자 했다.
_들어가는 말에서
이 책에서는 미술관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담아 뉴욕 예술에 깊이를 더했다. "아트 스토리"에서는 뉴욕의 많은 미술관들이 많은 컬렉터들의 기증으로 미술관의 대표 컬렉션을 마련할 수 있었던 만큼 컬렉션과 미술관의 대표 작가,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 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뉴욕 현대미술관 설계자이자 뉴욕의 대표 건축가인 필립 존슨의 이야기부터, 휘트니 미술관의 대표 작가인 에드워드 호퍼와 로이 릭턴스타인, 구겐하임의 대표 작가인 바실리 칸딘스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대부호이자 미술관의 대표 기증자인 록펠러 일가와 월터 아넨버그 등 아트 스토리는 뉴욕의 예술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작은 팁이다.
각 미술관 소개가 끝난 후 만나는 "컬렉션 하이라이트"에서는 각 미술관의 대표 작품 다섯 점을 선정해 그 작품을 그리게 된 시대 상황부터 예술 사조, 그림에 대한 세부 설명, 그림에 사용한 기법, 그림에 사용된 모티프, 감상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봐야 할 포인트를 꼭꼭 짚어주어 예술 이해에 깊이를 더했다.
"미술관 둘러보기"에서는 각 미술관의 1층에서부터 옥상 정원에 이르기까지 각 층에 새겨진 전시실 명칭의 유래와 전시실 관람 포인트, 관람 순서 등을 지도와 함께 설명한다. 관람객의 동선과 주변 볼거리 등을 고려해 미술관 찾아가는 길, 관람 시간, 기부금 입장이 가능한 시간 등도 담았다.
"뉴욕 예술 산책"에서는 대부분의 관람객이 미술관을 방문한 후 주변의 관광지까지 둘러보는 만큼 각 미술관 근처의 갤러리와 미술관, 뉴욕의 랜드마크 등을 담았다. 록펠러센터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매디슨 스퀘어 가든, 브루클린 브리지 같은 유명 관광지, 작지만 알찬 특화 및 중고 서점, 뉴욕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할렘 미술관, 무빙 이미지 미술관 등 뉴욕 예술 여행을 즐기고픈 독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다.
마지막으로 맨해튼 외곽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최근의 뉴욕 예술 경향과 브루클린과 퀸스의 대표 미술관도 소개하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웜업 파티 등을 통해 뉴요커들을 예술 파티로 불러들이는 퀸스 PS1부터 뉴욕 영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무빙 이미지 미술관, 할렘 문화의 바탕을 엿볼 수 있는 할렘 스튜디오 미술관 등 맨해튼뿐 아니라 브루클린과 퀸스까지 아우르며 뉴욕의 전반적인 예술 분야를 총망라해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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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이선
뉴욕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뉴욕 예이스 갤러리(Yace Gallery) 디렉터. 고려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으며,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예술문화경영(MPS)을 전공하며 전시, 교육, 마케팅 등 미술관 운영에 대해 연구했다.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과 노구치 미술관의 인턴을 거쳐 국제적인 예술 기획 및 프로덕션 회사 엔와이 프로젝츠(NY Projects, Inc)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했다. 현재 시각예술, 건축, 디자인 분야를 아우르며 전시 기획, 컨설팅, 평론 활동을 하면서, 건축 인테리어 잡지 『bob』의 예술 분야에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이수형
문화 , 예술 및 스포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저작물을 발표해온 콘텐츠 비즈니스 연구회(Con-Biz)의 편집장. 현재 뉴욕 롱아일랜드 대학교 MBA 과정에서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다. 세계적인 광고 에이전시 덴츠(電通)의 광고상을 비롯해 한국PR협회의 PR콘테스트, SK스포츠마케팅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유니클로 신화와 SPA 브랜드 스토리』『하루키, 키티, MUJI를 통해 본 일본의 문화 아이콘 1』『A-ROD가 오바마에게 정치자금을 주는 이유』『9가지 키워드로 보는 메이저리그』『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모르는 뉴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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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_뉴욕의 미술관 여행을 시작하며
뉴요커들의 문화 아지트 뉴욕 현대미술관
도심 속 예술 놀이터
차별화된 컬렉션을 추구하다 | 혁신적인 시스템 아래서 시도한 실험 | 다니구치 요시오가 재해석한 현대의 개념 | 전시관 변화와 입장료 인상에 대한 논란 |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돌파구를 마련하다
Art Story 01 뉴욕 건축의 입안자_필립 존슨
뉴욕 현대미술관 둘러보기
Art Story 02 현대미술의 아이콘_앤디 워홀
Art Story 03 인상파의 거장_클로드 모네
뉴욕 현대미술관 컬렉션 하이라이트
뉴욕 예술 산책 01 전통을 드러내다_미국 포크아트 박물관
뉴욕 예술 산책 02 소재가 갖는 가치를 발견하다_아트 &디자인 미술관
뉴욕 예술 산책 03 살아 있는 미술관이자 정보센터_록펠러센터
어른들을 위한 맨해튼의 오아시스 프릭 컬렉션
정숙함과 자유스러움이 공존하다
일상의 고요한 순간을 눈부시게 담아낸 페르메이르 | 부에 대한 끝없는 욕망이 자선과 나눔의 경쟁으로 | 맨해튼 한복판의 조용한 사원 | 편안한 작품들로 컬렉션을 일군 프릭 | 대가들의 작품을 수집한 프릭의 의외성 | 아메리칸 드림으로 일군 부를 사회에 환원하다
Art Story 04 한여름 밤의 축제_뉴욕 미술관 페스티벌
프릭 컬렉션 둘러보기
Art Story 05 여체를 사랑한 빛의 화가_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프릭 컬렉션 하이라이트
뉴욕 예술 산책 04 혁신적인 디자인의 보고_쿠퍼-휴잇 국립 디자인 미술관
뉴욕 예술 산책 05 뉴요커들의 지식 창고_모건 도서관&미술관
뉴욕 예술 산책 06 맨해튼의 현관_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뉴욕 예술 산책 07 미국 건축사를 엿볼 수 있는 야외 전시관_매디슨 스퀘어
미국 미술에 대한 끝없는 애정 휘트니 미술관
미국 현대미술의 중심지
미국 미술의 진원지가 된 휘트니 클럽 | 물리적 공간감을 넘어 심리적 공간감까지 | 유럽 예술을 의식하면서 발전한 미국 현대미술 | 조지아 오키프와 에드워드 호퍼, 그리고 알렉산더 콜더 | 다양하게 변화하는 미국 미술 | 폭넓은 스펙트럼 속에 완성된 다양성
Art Story 06 뉴욕에서 미국이라는 세계를 빚어내다_에드워드 호퍼
Art Story 07 만화 기법의 완성_로이 릭턴스타인
휘트니 미술관 둘러보기
휘트니 미술관 컬렉션 하이라이트
뉴욕 예술 산책 08 새로움, 그 이상의 가치_뉴뮤지엄
뉴욕 예술 산책 09 뉴욕 현대미술의 생생한 현장_첼시 갤러리
뉴욕 예술 산책 10 뉴욕에서 책을 만나다_뉴욕 서점 탐방
미술관의 국제화를 지향하다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논란 속에 성장한 미술관
빌바오에서의 성공으로 국제화를 이루다 | 확고한 비즈니스 마인드로 성공시킨 전시 | 크렌스의 전격 은퇴 | 미술관 건축의 혁명을 가져온 라이트의 혁신성 | 형식과 기능을 분리하지 않아야 한다 | 창의적 접근으로 완성시킨 화제의 전시들 | 변화하는 환경 속에 새로운 발전상을 모색하다
Art Story 08 동성애라는 금기에 도전하다_로버트 메이플소프
Art Story 09 구겐하임의 성장을 이끌다_바실리 칸딘스키
구겐하임 미술관 둘러보기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컬렉션 하이라이트
뉴욕 예술 산책 11 독일과 오스트리아 미술의 거점_노이에 갤러리
뉴욕 예술 산책 12 다채로운 캐러비언 예술을 만나다_엘 무세오 델 바리오
뉴욕 예술 산책 13 유대인 역사의 보고_유대인 미술관
뉴욕 예술 산책 14 메이드 인 할렘, 메이드 바이 블랙_할렘 스튜디오 미술관
인류 문명사의 모든 기억을 한 자리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예술학 연구와 미술교육 기반을 제공하다
확고한 리더십 위에 완성된 발전안 | 아시아 예술관으로 재확인된 부단한 확장 노력 | 다양한 컬렉션으로 만들어진 특별함 | 대형 전시 기획과 현대미술 컬렉션의 강화 | 패션?사진?설치 예술로 구체화된 컨템퍼러리 관 | 유물반환을 더 나은 국제 교류의 초석으로 삼다 | 양질의 교육 시설과 다양한 공공 프로그램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둘러보기
Art Story 10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최대 후견인_록펠러 일가와 월터 아넨버그 부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컬렉션 하이라이트
뉴욕 예술 산책 15 중세 유럽으로 가는 타임머신_클로이스터스
뉴욕 예술 산책 16 뉴욕의 과거를 찾아가는 타임머신_뉴욕 시 박물관
뉴욕 안의 또 다른 뉴욕 브루클린과 퀸스 미술관
미국의 속살을 들여다보다 브루클린 미술관
브루클린 미술관 들여다보기
아프리카?미국?아시아 예술관 | 고대 이집트?유럽?미국 예술관
에스닉 문화를 즐기다 퀸스 미술관
뉴욕 예술 산책 17 자연스러움이 두드러진 동서양의 교차점_노구치 미술관
뉴욕 예술 산책 18 미국 영상 산업의 보고_무빙 이미지 미술관
뉴욕 예술 산책 19 현대미술의 시험장_PS1
뉴욕 예술 산책 20 다리와 예술이 만나는 곳_브루클린 브리지
부록 간략하게 읽는 뉴욕 예술 70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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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뉴욕이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자유의 여신상과 앨리스 아일랜드로 대표되는 여러 관광지들을 떠올리시는 분도 있을 것 같고요.
센트럴파크에서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고 때로 여름날 열리는 무료 공연을 떠올린 분도 있을 것 같고요.
흥겨운 파티나 멋진 야경, 오래된 지하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바라본 야경,
아니면 이런 뉴욕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먹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매그놀리아의 달달한 컵케이크, 카페 아바나의 구운 옥수수, 업타운의 브런치, 머그 커피, 세렌디피티 등 드라마나 영화, 소설 속에 등장했던 맛있는 먹을거리를 그리워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고요.
저는 불행히도 뉴욕 하면, 비행기가 제일 먼저 떠오르긴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간다면, 뭘 할까 고민해봤어요.
뉴욕이 제게 해준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더라고요.
아마 많은 여성분들께 뉴욕이 여행지로서 가보고 싶은 도시가 아닐까...하고 잠깐 생각도 해봤습니다.
뉴욕에 가게 된다면 우선 저도 남들처럼(?) 센트럴파크에서 드러누워 낮잠도 자고, 저녁이면 공연도 보고
여유롭게 미술관에 가서 유명한 그림들도 보고 싶을 것 같아요.
예전에 유병율 기자가 뉴욕에 관한 이야기를 적으며 ´뉴욕이 많은 사람들에게 오고 싶은 도시가 된 데에는 문화적 힘이 가장 크다´라고 말하며 일례로 뉴욕타임스 한 부를 예로 설명했죠. 앞부분은 사회 이슈, 비즈니스 면이 대다수지만 뒤로 갈수록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의 이야기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었다는군요. 자신들의 문화적 힘을 소중하게 여기고 예술 분야의 힘을 지키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데요.
예전에 유병율 기자가 뉴욕에 관한 이야기를 적으며 ´뉴욕이 많은 사람들에게 오고 싶은 도시가 된 데에는 문화적 힘이 가장 크다´라고 말하며 일례로 뉴욕타임스 한 부를 예로 설명했죠. 앞부분은 사회 이슈, 비즈니스 면이 대다수지만 뒤로 갈수록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의 이야기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었다는군요. 자신들의 문화적 힘을 소중하게 여기고 예술 분야의 힘을 지키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데요.
뉴욕은 예술 문화의 도시답게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 박물관들로 도시 전체가 메워진 느낌인데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앤디 워홀의 작품 등 인상파 작품들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내실을 기하는 현대미술관부터, 무려 200만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단기간에 둘러보기조차 어려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기존 여행서에서 아쉬웠던 미술관 기행을 따로 꼼꼼하게 담아서
브로슈어에서 다 담지 못한 미술관, 그림 이야기를 빼곡하게 담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관에서 놓치면 안 될 대표 작품 다섯 점을 따로 묶어서 그림 설명과 함께 작가 설명, 사조 설명
그림에서 놓치면 안 되는 포인트까지 꼭꼭 짚어주고 있는 명실상부 뉴욕 미술관 최고 가이드입니다!
뉴욕의 대표 미술관으로 떠나는 예술 여행 책, 『뉴욕의 특별한 미술관』. 뉴욕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지은이와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저작물을 발표한 지은이 두 사람이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까지 예술 도시 뉴욕의 대표 미술관 일곱 곳과 함께 다양한 분야로 특화된 작은 갤러리와 박물관 들을 소개한다. 지은이들이 소개하는 미술관을 통해 뉴욕이 어떻게 현대미술의 중심지이자 미술계의 수도로 군림하게 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소호에서 할렘까지, 맨해튼에서 브루클린까지 지은이들이 직접 발로 뛰며 얻은 방대한 자료는 이제껏 뉴욕 여행의 한 부분으로만 소개됐던 뉴욕의 미술관들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 책은 뉴욕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가이드북이, 뉴욕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자료집이, 뉴욕의 문화적 힘과 그 바탕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뉴욕 미술관 여행
『뉴욕의 특별한 미술관』은 뉴욕의 예술 여행에 관해 전문가의 안목으로 채운 귀한 자료들로 촘촘하게 무장되어 있다. 뉴욕의 각 미술관들은 안내 카탈로그와 오디오 서비스 등을 제공하지만 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미술관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그 아쉬움을 해결하고자 뉴욕 대표 미술관 일곱 곳을 골라 미술관의 시작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술관의 역사를 담았다. 또한 각 미술관의 대표 컬렉션을 살펴보고 작품의 소장 경위와 대표 컬렉션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기증자들의 이야기, 각 미술관이 처한 현재 상황까지 살펴보면서 뉴욕의 예술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책에서는 특정 작품이 미술관에 소장된 경위를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뉴욕 미술의 발전상도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 하드웨어(미술관)에 대한 이해 없이는 소프트웨어(컬렉션과 예술가)에 대한 이해도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술관이 어떤 발전상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 현재 어떤 특징과 체제로 구성되고 운영되는지 알게 된다면 미술사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이해도도 한층 높아진다. 또한 최근 중요성을 더하는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거점으로 미술관의 역할도 함께 고민해보고, 그 안에 담겨 있는 미술계의 현재와 미래를 파악하고자 했다.
_들어가는 말에서
이 책에서는 미술관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담아 뉴욕 예술에 깊이를 더했다. "아트 스토리"에서는 뉴욕의 많은 미술관들이 많은 컬렉터들의 기증으로 미술관의 대표 컬렉션을 마련할 수 있었던 만큼 컬렉션과 미술관의 대표 작가,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 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뉴욕 현대미술관 설계자이자 뉴욕의 대표 건축가인 필립 존슨의 이야기부터, 휘트니 미술관의 대표 작가인 에드워드 호퍼와 로이 릭턴스타인, 구겐하임의 대표 작가인 바실리 칸딘스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대부호이자 미술관의 대표 기증자인 록펠러 일가와 월터 아넨버그 등 아트 스토리는 뉴욕의 예술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작은 팁이다.
각 미술관 소개가 끝난 후 만나는 "컬렉션 하이라이트"에서는 각 미술관의 대표 작품 다섯 점을 선정해 그 작품을 그리게 된 시대 상황부터 예술 사조, 그림에 대한 세부 설명, 그림에 사용한 기법, 그림에 사용된 모티프, 감상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봐야 할 포인트를 꼭꼭 짚어주어 예술 이해에 깊이를 더했다.
"미술관 둘러보기"에서는 각 미술관의 1층에서부터 옥상 정원에 이르기까지 각 층에 새겨진 전시실 명칭의 유래와 전시실 관람 포인트, 관람 순서 등을 지도와 함께 설명한다. 관람객의 동선과 주변 볼거리 등을 고려해 미술관 찾아가는 길, 관람 시간, 기부금 입장이 가능한 시간 등도 담았다.
"뉴욕 예술 산책"에서는 대부분의 관람객이 미술관을 방문한 후 주변의 관광지까지 둘러보는 만큼 각 미술관 근처의 갤러리와 미술관, 뉴욕의 랜드마크 등을 담았다. 록펠러센터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매디슨 스퀘어 가든, 브루클린 브리지 같은 유명 관광지, 작지만 알찬 특화 및 중고 서점, 뉴욕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할렘 미술관, 무빙 이미지 미술관 등 뉴욕 예술 여행을 즐기고픈 독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다.
마지막으로 맨해튼 외곽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최근의 뉴욕 예술 경향과 브루클린과 퀸스의 대표 미술관도 소개하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웜업 파티 등을 통해 뉴요커들을 예술 파티로 불러들이는 퀸스 PS1부터 뉴욕 영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무빙 이미지 미술관, 할렘 문화의 바탕을 엿볼 수 있는 할렘 스튜디오 미술관 등 맨해튼뿐 아니라 브루클린과 퀸스까지 아우르며 뉴욕의 전반적인 예술 분야를 총망라해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