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다 : 만화 사기 6(완결) 사람과 사람의 만남
- 저자
- 김영수
- 저자2
- 하이툰닷컴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2-12-21
- 사양
- 148쪽 | 188*254 | 46배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919-507-7
- 분야
- 학습만화, 청소년교양,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1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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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우정과 공직자, 그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를 듣는다!
완결편인 6권에서는 인재, 즉 사람에 대해 다루고 있다.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하는 것, 그리고 개혁의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인재, 사람이다. 2천여 년 전 사마천은 『사기』에서
과거 역사 속에서 인재가 한 나라에 있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여러 사례들을 통해 보여주었다. 인재를 얻고 잘 활용한 나라는 부유했고,
인재를 박대하고 잘 활용하지 못한 나라는 멸망을 피할 수 없었다는 사실은
비단 과거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한국 최고의 『사기』 전문가인 김영수 교수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논한 사마천의 생각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특히 6권에서는 『초한지』의 양웅인 유방과 항우의
인재 활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하면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력을 보여준다.
사마천에 의해 쓰여진 『사기』는 2000년 전의 여러 인재상 제시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놀랄 정도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황제에서부터 이름 없는 민초들까지 훑어내며 수많은 인간들의 선택과 고뇌를
보여주는 "인간 군상의 만화경" 『사기』는 "입시부정"에 가까울 정도로
노골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태평한 시대에는 난세를 대비하고,
난세에는 태평성대를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사기』이기에
2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꺼내어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정도면 『사기』를 읽을 의의는 충분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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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수는 1959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를 주제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그뒤 16년간 100여 차례 중국을 돌며 동양사의 현장을 답사했다.역사가 전하는 지혜와 통찰을 오늘을 사는 사람과 사회의 맥락에서 사유하는 것이 지은이의 일관된 문제의식이다. 특히 지난 20년간 연구한 《사기》를 통해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열어갈 방법을 고민하고, 그것을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2007년 32회에 걸쳐 진행되어 각계각층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EBS 기획시리즈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는 바로 그런 고민과 소통의 현장이다. 이 책은 32회분 전 강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1년의 시간을 들여 주제별로 정리해 엮은 것이다.
쓰거나 엮은 책으로는 《지혜로 읽는 사기》《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사기의 인간경영법》《역사를 훔친 첩자》《중국 역대 정권 정보표》《고대 동북 아시아의 민족과 문화》 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간신론》《맨얼굴의 중국사》《황제들의 중국사》《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중국사 강의》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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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28강 인재획득의 조건 8
1. 나라의 흥망성쇠는 인재가 좌우한다 10
2. 천하를 위해 남의 자식에게 왕위를 물려주다 14
3. 출신에 집착하지 마라 17
4. 낚시꾼 노인을 재상에 기용한 주문왕 21
5. 그가 원수라 하더라도 26
제29강 기용한 이상 의심하지 마라 30
1. 마부를 대부로 삼은 안영 34
2. 인재 유출을 막아라 39
3.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마라 42
4. 평등하게 고르되 능력 있는 사람을 쓰라 46
5. 인재를 알아본 소하 50
제30강 권력은 나누는 것이다 52
1. 군웅축록의 드라마 초한쟁패 53
2.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 56
3. 진제국에 황혼이 깃들고 63
4.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더냐 66
5. 날건달로 살던 유방 72
6. 초나라 명문의 자제 항우 75
7. 양치기 출신 초회왕의 꼭두각시놀음 79
제31강 대권의 향배 84
1. 항우를 제친 유방의 함양 입성 86
2. 진나라 황실을 불 지르고 민심을 잃다 91
3. 제후들, 잔인한 항우 곁을 떠나 유방에 붙다 97
4. 한신을 제왕에 봉하고 항우를 사면초가에 내몰다 101
5. 유방과 항우, 무엇이 다른가 104
6. 사냥꾼과 사냥개 110
7. 절망의 밑바닥에서도 낙천가였던 유방 116
제32강 살아 있는 형상에 담긴 깊은 뜻 120
1. 사마상여와 탁문군의 러브 스토리 122
2. 한나라를 지킨 기기애애의 눌변 127
3. 땡전 한 닢 없다 134
4. 버려진 인재에 대한 안타까움 137
5. 참새라도 잡을 정도로 널찍한 대문 앞 138
6. 사냥꾼 VS 사냥개 139
-
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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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교수의 EBS 특강 <사기와 21세기>는 ‘강의’의 형식을 빌어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기에 이를 TV 시청이 아닌 텍스트로 읽기에는 문맥의 전후 관계 등을 되짚어 읽기에 약간의 무리가 따르는 게 사실이다. 이에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다 - 만화 사기』는 몇 가지 과정을 거쳐 읽기 쉽도록 재작업하여 최종 형태로 진화된 책이 되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스토리의 재구성
-. 전문 스토리 작가의 손을 거쳐 강의 원본 녹취록의 내용을 주제에 맞게 재배치하였다.
-. 사건의 전후관계 및 책 전체를 꿰뚫는 주제 등을 이해하기 쉽다.
-. 어린이 독자는 물론 청소년, 나아가 성인까지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세대를 아우르는 작화
-. 『먼나라 이웃나라』를 방불케 하는 연출을 채택하였다.
-. 올 컬러로 그려졌으며, 한 컷 당 제공되는 정보량이 정해져 있어 읽기에 편하다.
-. 어린이 독자에게 친숙한 판형의 책으로 제작되었으나 위트 있는 작화는 성인 독자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
3. 강의를 방불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연출
-. 원작자 김영수의 캐릭터가 해설자로 등장하여 내용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다.
-. 강의나 텍스트 기반의 책에서 상상만 가능했던 여러 역사 속 광경들이 그림으로 등장하여
이해를 돕는다.
-. 등장하는 한자 숙어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 우정과 공직자, 그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를 듣는다!
완결편인 6권에서는 인재, 즉 사람에 대해 다루고 있다.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하는 것, 그리고 개혁의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인재, 사람이다. 2천여 년 전 사마천은 『사기』에서
과거 역사 속에서 인재가 한 나라에 있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여러 사례들을 통해 보여주었다. 인재를 얻고 잘 활용한 나라는 부유했고,
인재를 박대하고 잘 활용하지 못한 나라는 멸망을 피할 수 없었다는 사실은
비단 과거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한국 최고의 『사기』 전문가인 김영수 교수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논한 사마천의 생각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특히 6권에서는 『초한지』의 양웅인 유방과 항우의
인재 활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하면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력을 보여준다.
사마천에 의해 쓰여진 『사기』는 2000년 전의 여러 인재상 제시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놀랄 정도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황제에서부터 이름 없는 민초들까지 훑어내며 수많은 인간들의 선택과 고뇌를
보여주는 "인간 군상의 만화경" 『사기』는 "입시부정"에 가까울 정도로
노골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태평한 시대에는 난세를 대비하고,
난세에는 태평성대를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사기』이기에
2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꺼내어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정도면 『사기』를 읽을 의의는 충분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