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브랜드별 도서 Book

십족을 멸하라 명청시대 형벌의 잔혹사

저자
펑위쥔
역자
김태경
출판사
에쎄
발행일
2013-04-29
사양
336쪽 | 신국판 변형 | 무선
ISBN
978-89-6735-048-2
분야
역사
정가
15,000원
신간안내문
다운받기
´누구든지 범죄인으로 선고되기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무죄 추정의 원칙´은 근대 인권사상의 발전과 함께 현대 형사법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지금은 수사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구속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신체의 자유를 보장받는다. 또한 수사기관도 피의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해 자백을 강요할 수 없다.

이 책은 이런 원칙이 없던 시절에 일어난 가장 참혹한 사건과 그 재판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건을 심리하는 관리들은 찰지(.指, 죄수의 손가락을 끼워 조이는 형틀), 협곤(夾棍, 죄수의 다리를 끼워 조이는 형틀), 뇌고(腦., 죄수의 머리에 씌워 조이는 형틀) 등 갖은 형구를 이용해 죄인의 자백을 강요했다.

이때는 지금처럼 ´피의자´라는 개념이 없었다. 관청에 끌려오는 피의자는 ´유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그 순간 ´죄인´이 되어 죄가 있든 없든 범죄 사실을 자백해야만 했다. 죄가 확정되면 그 경중에 따라 형벌을 받는데, 그 또한 잔혹하기가 그지없었다. 박피(剝皮), 추장(抽腸), 경면(.面), 할비(割鼻), 능지(凌遲), 육시(戮屍), 가항(枷項)…… 그 뜻을 알면 몸서리가 쳐지는 형벌들이 갖은 고문 끝에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죄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현재 학계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 펑위쥔은 이 책에서 이른바 ´명청 7대 잔혹 사건´들을 법제사적 연구에 기초해 조명하면서, 위와 같은 당대의 형벌과 그 집행과정을 상세히 적어나가고 있다.
목록보기

전화번호 안내

문학동네
031-955-8888
문학동네 어린이
02-3144-3237
교유서가
031-955-3583
글항아리
031-941-5157
나무의마음
031-955-2643
난다
031-955-2656
031-8071-8688
싱긋
031-955-3583
아트북스
031-955-7977
앨리스
031-955-2642
에쎄
031-941-5159
엘릭시르
031-955-1901
이봄
031-955-2698
이콘
031-8071-8677
포레
031-955-1904
테이스트북스
031-955-2693
이야기 장수
031-955-2651
호호당북스
02-704-0430
구독문의
031-955-2681
팩스
031-955-8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