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첩기행 4 황홀과 색채의 덩어리, 라틴아메리카
- 저자
- 김병종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4-01-17
- 사양
- 332쪽 | 153*224 | 신국판 | 사철무선
- ISBN
- 978-89-546-2370-4
- 분야
- 산문집/비소설
- 정가
- 15,8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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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체 게바라, 디에고 리베라, 보르헤스, 아스트로 피아졸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예술가들의 땅 라틴아메리카
황홀한 색과 뜨거운 욕망이 뒤엉킨 라틴아메리카. 남미의 예술가와 그들 작품의 강렬한 매혹을 기록하며,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되어 뜨거운 황홀경을 연출하는 남미 예술의 족적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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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53년에 태어나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서울, 파리, 시카고, 브뤼셀, 도쿄, 바젤 등지에서 수십 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제 아트페어와 광주 비엔날레, 베이징 비엔날레, 인디아 트리엔날레 등에 참여해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미술기자상, 선미술상, 대한민국 기독교미술상, 안견미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다. 대영박물관과 온타리오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저명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도 초기작 <바보 예수>부터 근작인 <풍죽> <송화분분>까지 다수의 작품이 상설전시되고 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 때는 그의 작품이 증정되기도 했다.
글 쓰는 화가 김병종은 대학 시절 동아일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함과 동시에 전국대학미전에서도 대통령상을 받는 등 일찍부터 글과 그림의 경계를 허무는 전방위적 예술가의 행보를 보여왔다. 동양철학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국회화연구』를 통해 한국출판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대 미대 학장, 서울대 미술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로 있다. 대표작 『화첩기행』(전5권) 외에 『바보 예수』 『생명의 노래』 『오늘 밤, 나는 당신 안에 머물다』 『자스민, 어디로 가니?』 『나무 집 예찬』 『감히, 아름다움』(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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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화첩기행』 다섯 권을 새로 묶으며
초판 서문 그곳은 불멸의 정신이었고 영혼의 땅이었다
추천의말 남미여! 너는 임자를 만난 것이다_김용택
1장 쿠바
그들을 찾아 길을 나서다
음악이 인생이다
그 밤에 별들은 카리브와 속삭인다
경건한 식탁
그가 걸어나온다
헤밍웨이를 따라 걷다
불타는 석양의 바다
높고 쓸쓸한, 외롭고 적막한
멈출 수 없는 낭만적 상상력
혁명 혹은 오래된 연가
나의 칼은 나의 붓
밤의 트로피카나와 석양의 말레콘
2장 멕시코
벽으로 말하게 하라
절규하는 색
고통의 축제
혁명을 혁명하라
3장 아르헨티나
물과 공기의 도시를 노래한 시인
더듬어 찾는 길
찻잔 속의 고독
잠들지 않는 죽음
아방가르드 탱고의 추억
육체로 쓰는 시
지상에서 가장 화려한 동네
신의 정원에서 노래하는 사람
4장 브라질
인생의 바다, 춤의 해일
도시의 피라미드
그 발에 입맞추려네
빛나는 육체의 방
희고 거대한 물의 기둥
5장 칠레
산티아고 내 영혼의 집
시가 내게로 왔다
6장 페루
석벽을 쓰다듬으며
슬픈 성지
그 짙은 안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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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쿠바,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칠레 등지를 차례로 여행하면서 남미의 문학, 미술, 음악과 더불어, 남미 사회의 풍속도에 관한 김병종 화백의 깊이 있는 통찰이 펼쳐지는 『화첩기행 4: 황홀과 색채의 덩어리,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남미를 사랑한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이 마치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쿠바의 대표적 밴드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반평생을 쿠바에 머물며 정신적 쿠바인으로 살았던 헤밍웨이, 쿠바 사회주의 혁명의 영원한 상징 체 게바라, 마술적 리얼리즘의 세계를 보여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위대한 탱고 작곡가 피아졸라 등 끝없이 이어지는 남미의 사회, 문화, 예술의 현란한 세계를 만끽하는 동안 라틴아메리카의 치명적인 매력에 젖어들게 된다.
체 게바라, 디에고 리베라, 보르헤스, 아스트로 피아졸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예술가들의 땅 라틴아메리카
황홀한 색과 뜨거운 욕망이 뒤엉킨 라틴아메리카. 남미의 예술가와 그들 작품의 강렬한 매혹을 기록하며,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되어 뜨거운 황홀경을 연출하는 남미 예술의 족적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