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한국문학전집 019)
- 저자
- 천명관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4-01-15
- 사양
- 564쪽 | 128*188 | 신국판 변형 | 양장
- ISBN
- 978-89-546-2341-4 04
- 분야
- 장편소설, 한국문학전집
- 정가
- 16,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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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천명관의 『고래』(2004)는 지금까지의 소설 문법과 그 궤를 전혀 달리하는 작품으로, "노파-금복-춘희"로 이어지는 세 여인의 굴곡지고 파란만장한 삶을 농염한 묘사와 압도적인 서사로 그려내며 단번에 평단과 독자를 사로잡았다. 신화적 상상력, 민담, 사회 괴담, 무협지 등 소설적 토양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어느 순간 이를 훌쩍 뛰어넘는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한국소설의 외연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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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천 명 관
1964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바로 군대에 입대했다. 제대 후 우연한 계기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서 <총잡이> <북경반점> <이웃집 남자> 등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소설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등단한 바로 다음해인 2004년 장편소설 『고래』가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고래』는 전통적 소설 학습이나 동시대의 소설에 빚진 게 없는 작가의 기존의 틀로 해석할 수 없는 놀라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문단을 술렁이게 만들었고 유례없는 개성적인 작가의 출발을 알렸다.
예상과 상식을 뛰어넘는 각양각색의 가족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가족의 초상화"를 보여준 『고령화 가족』에서부터 197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굵직한 한국 현대사의 순간순간을 통과해온 삼촌의 이야기를 담아낸 『나의 삼촌 브루스 리』까지, 탄탄한 서사와 특유의 걸출한 입담을 발휘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다져왔다. 소설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 장편소설 『고래』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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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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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천명관의 『고래』(2004)는 지금까지의 소설 문법과 그 궤를 전혀 달리하는 작품으로, "노파-금복-춘희"로 이어지는 세 여인의 굴곡지고 파란만장한 삶을 농염한 묘사와 압도적인 서사로 그려내며 단번에 평단과 독자를 사로잡았다. 신화적 상상력, 민담, 사회 괴담, 무협지 등 소설적 토양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어느 순간 이를 훌쩍 뛰어넘는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한국소설의 외연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