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와 고갱의 유토피아 인문학자 이택광, 이상을 찾아 떠난 두 화가의 빛과 어둠을 말하다
- 저자
- 이택광
- 출판사
- 아트북스
- 발행일
- 2014-01-24
- 사양
- 252쪽 | 153*205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6196-159-2
- 분야
- 예술일반
- 정가
- 15,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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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반 고흐와 고갱의 유토피아』는 근대 문명의 논리와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끝까지 추구하려 했던 두 화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인문학자이자 문화비평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택광 교수가 혼돈의 19세기로 들어가 두 화가를 주목한 데는 시대의 불운을 온몸으로 부딪쳐낸 두 사람의 모습에서 혼탁의 시대를 걷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네이버 "오늘의 미술"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재되었던 이택광 교수의 칼럼 "인상파 아틀리에"를 뼈대 삼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후기인상파의 두 거장이 꿈꾼 이상향과 그들의 조우가 빚어낸 예술의 본모습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적 그림 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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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경북에서 나서 부산에서 자랐다. 부산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문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려고 영국으로 갔다. 워릭대학에서 철학 석사를 받고 셰필드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문화 연구와 문화 이론이다. 귀국 후 광운대 영문학과에서 문화 연구를 가르치다가 2008년 현재 경희대에서 문화이론과 문화연구를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근대 그림 속을 거닐다』 『중세의 가을에서 거닐다』 『한국 문화의 음란한 판타지』 『들뢰즈의 극장에서 그것을 보다』 『민족, 한국 문화의 숭고 대상』 『세계를 뒤흔든 미래주의 선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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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글을 시작하며
반 고흐와 고갱, 파리에서 만나다
반 고흐, 고갱에게 매혹되다
반 고흐, 아를로 가다
주식중개인, 화가가 되다
빈센트, 아를에서 희망을 보다
희망이자 비극의 상징 노란 집
두 화가의 동상이몽
두 점의 자화상
고갱을 위한 선물
화가들의 집을 장식하다
두 화가가 함께 그린 그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예술을 꿈꾸다
반 고흐의 희망, 고갱의 절망
예술가의 자립을 꿈꾸다
의자로 그린 화가의 초상
두 화가의 일상
고갱의 문제의식
반 고흐에게 카페의 의미
고귀한 야만인이 바라본 아를
두 화가의 밥상
같은 소재, 엇나간 생각들
반 고흐에게 미친 고갱의 영향력
활활 타오르는 사이프러스 같았던 예술혼
마침내 찾아온 파국
상극이자 운명인 두 사람
반 고흐의 불행이 낳은 작품들
원시의 상징을 찾았던 고갱
반 고흐의 거울 같았던 가셰의 초상
절망이 빈센트를 짓누르다
피어나지 못한 도비니 정원의 꽃
고갱이 발견한 원시의 본모습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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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이 책은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고갱 없는 반 고흐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가설에서 출발, 아를 시절에 탄생한 두 화가의 작품들을 비교해보면서 반 고흐의 눈으로 바라본 고갱, 고갱의 눈으로 바라본 반 고흐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반 고흐와 고갱의 유토피아』는 근대 문명의 논리와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끝까지 추구하려 했던 두 화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인문학자이자 문화비평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택광 교수가 혼돈의 19세기로 들어가 두 화가를 주목한 데는 시대의 불운을 온몸으로 부딪쳐낸 두 사람의 모습에서 혼탁의 시대를 걷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네이버 "오늘의 미술"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재되었던 이택광 교수의 칼럼 "인상파 아틀리에"를 뼈대 삼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후기인상파의 두 거장이 꿈꾼 이상향과 그들의 조우가 빚어낸 예술의 본모습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적 그림 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