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서유기 1
- 저자
- 이말년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4-06-20
- 사양
- 212쪽ㅣ148*210ㅣ국판ㅣ무선
- ISBN
- 978-89-5919-648-7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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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1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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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평소 거침없는 언행과 발랄한 작풍으로 독자들에게 "병맛" 만화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이말년이지만, 본작 『이말년 서유기』는 놀랍도록
원전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의 바탕은 원전의 내용이나 설정에
충실하되, 그림의 묘사나 연출에 현 시대의 서브컬처에서 기인한 클리셰를
충분히 활용해 독자들에게 위화감 없이 『서유기』를 전해준다.
그럼에도 원전에 매우 충실하다는 점은 그간 단편 만화가로만 인식되어오던
만화가 이말년을 다시 보게 만드는데, 어쩌면 『이말년 서유기』는
故 고우영 화백의 "해학"과 "해석력"을 전해 받은 시대 만화의
새로운 표준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말년 서유기』 단행본에는 연재분에 수록되지 않은
주요 인물 소개 페이지가 들어가 있다. 원전의 내용과 비교해
이말년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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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항상 군대 말년병장처럼 살고 싶은 마음에서
필명을 ‘이말년’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2009년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야후! 카툰세상)한 후
네이버에 입성하여 한국 웹툰계의 아이콘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게임 쪽에서도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TV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메이저와 마이너를 아우르는 문화계 전반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생애 첫 장편 「이말년 서유기」를 네이버에 연재하고 있다.
2009년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야후! 카툰세상)
네이버에 동시 연재 시작
2011년 「이말년의 야구배설」 연재(네이트 스포츠웹툰)
2012년 「이말년 씨리즈」 네이버에서 연재 종료
「이말년 4컷 스페셜」 연재(머니투데이)
2013년 「이말년 4컷 특급」 연재(올레마켓 웹툰)
「이말년 서유기」 네이버에서 연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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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화 돌원숭이
제 2화 화과산 수렴동
제 3화 영생을 찾아서
제 4화 수보리조사
제 5화 신선 아르바이트
제 6화 신모공
제 7화 천봉원수
제 8화 하산
제 9화 리벤지 매치
제10화 혼세마왕의 비밀
제11화 우마왕과 다섯 요괴들
제12화 복릉산 도살자
제13화 대력 우마왕
제14화 슈퍼알통권
제15화 의형제
제16화 운명의 엇갈림
제17화 생사부
제18화 최종병기
제19화 위기상황
제20화 감요도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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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만화가 이말년은 2009년 데뷔작『이말년 씨리즈』로 웹툰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한국 만화계의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고우영 키드’라 불릴 정도로 감각적인 흑백만화를 주로 선보이며
독자들의 우레와 같은 공감을 끌어낸 이말년의 작품들은 대체로
짧은 호흡으로 가볍게 접근하는 게 특징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삼국지 제갈공명전」이나 「풍운아 미노타우르스」 같은 중편들에서
이말년은 ‘긴 호흡’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때 이말년이 『삼국지』를 만화로 그려낸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그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첫 장편의 원전은 바로 『서유기』가 되었다.
『이말년 서유기』는 그간 만화가 이말년이 보여준
‘병맛(부조리) 코드’는 유지하면서, 원전의 스토리 줄기는
그대로 유지하는 균형 감각을 지니고 있다. ‘원작을 알아도
스포일러할 수 없다’는 독자의 촌평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과 기발함이 특징인, 새로운 감각의 서유기 만화인 셈이다.
이런 기분은 일본 만화계의 거장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서유요원전』 이후
처음으로 느껴보는 듯하다.
원전이 따로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첫 장편만화라는 점에서
이말년의 접근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매우 진지하지만,
‘이말년 표 익살’은 작품 여기저기에 잘 녹아들어 있다.
각 화의 결말이 ‘와장창’으로 끝나는 기승전와장창은 여전하며,
등장하는 모든 자영업자들의 상호는 ‘외길’이다.
아울러 전작들에서 그가 즐겨 쓰던 효과음인 ‘끼에에’ ‘발발발발’ 등이
『이말년 서유기』에도 여지없이 등장한다.
평소 거침없는 언행과 발랄한 작풍으로 독자들에게 "병맛" 만화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이말년이지만, 본작 『이말년 서유기』는 놀랍도록
원전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의 바탕은 원전의 내용이나 설정에
충실하되, 그림의 묘사나 연출에 현 시대의 서브컬처에서 기인한 클리셰를
충분히 활용해 독자들에게 위화감 없이 『서유기』를 전해준다.
그럼에도 원전에 매우 충실하다는 점은 그간 단편 만화가로만 인식되어오던
만화가 이말년을 다시 보게 만드는데, 어쩌면 『이말년 서유기』는
故 고우영 화백의 "해학"과 "해석력"을 전해 받은 시대 만화의
새로운 표준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말년 서유기』 단행본에는 연재분에 수록되지 않은
주요 인물 소개 페이지가 들어가 있다. 원전의 내용과 비교해
이말년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