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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도서 Book

사람이 사는 집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아프게 이 남자가 사는 법

저자
김성환
출판사
나무의마음
발행일
2014-08-25
사양
328쪽|150*210|신국판 변형|무선
ISBN
978-89-546-2560-9 03810
분야
산문집/비소설
정가
15,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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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땅을 뚫고 올라온 보리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하루 희망'을 키워낸 한 남자 이야기


상처에서 새살이 돋듯 절망 속에서 ‘하루 희망’을 퍼 올린 한 남자가 4년 가까이 일기 형태로 남긴 자전적 에세이이자, 부산에서 서울까지 목숨을 걸고 500킬로미터를 걸으며 전한 감동의 기록이다. 삼성, LG, 옥션, 한국투자증권사 등에서 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SERA에서 인재개발원 총괄이사를 지내며 승승장구하던 저자는 2004년, 서른네 살이 되던 해 급성맹장염으로 갑자기 수술을 하게 되었다.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했는데, 도중에 우연히 희귀암 GIST(위장관기저종양)가 발견되어 “길어야 1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며 가장 빛나던 30대 초반에 마치 교통사고처럼 순식간에 찾아온 불행 탓에 그의 삶은 곧바로 끝 모를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는 삶의 끝에 서서 자신이 늦게나마 알게 된 것, 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은 단순한 위로나 눈물이 아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시종 밝고 경쾌하며 친근한 내용으로 일관된 이 책에는 ‘이사’라는 호칭에 안 맞게 장난치기 좋아하고, 틈만 나면 공상에 빠지는 천진난만한 소년 같은 저자의 모습과, 10년 넘는 투병생활 동안 자신의 곁을 따뜻하게 지키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살기 위해 강원도 횡성에 내려가 새롭게 맺은 인연들을 통해 뒤늦게 배운 셈하지 않고 나누며 사는 법, 그리고 마지막에는 중환자실에서 만난 환우들과 이미 하늘나라로 간 지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500킬로미터를 걸으며 전한 한 인간의 포기할 줄 모르는 불굴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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