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팝업북 개정판
- 원서명
- Le Petit Prince
- 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역자
- 김화영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8-08-31
- 사양
- 64쪽 | 180*250 | 양장
- ISBN
- 978-89-546-5072-4
- 분야
- 장편소설, 어른도 함께 읽는 책
- 정가
- 38,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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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처음 어린 왕자를 만나는 어린아이와
지난날 어린아이였던 어른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팝업북!
1943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수많은 판본으로 소개된, 전 세계인의 베스트셀러 . 그중 문학동네에서 나온 은 오랜 애독자들을 위해 소장 가치를 높인 아름다운 책으로, 마니아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불문학자 김화영의 유려한 번역으로 원전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또한 최고의 팝업북 아티스트가 3년에 걸쳐 만든 정교한 팝업 장치는 페이지마다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여타 팝업북이 원본의 생텍쥐페리 그림 중 몇몇 장면만을 싣고 텍스트를 축약한 데 비해 문학동네 은 원 텍스트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면서 2차원의 세계를 3차원의 세계로 솟아오르게 해 새로운 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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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지은이 | 생텍쥐페리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전투기 연대에서 군복무를 했으며, 제대 후 항공사에 취직하여 정기우편비행을 담당한다. 비행은 그에게 직업일 뿐 아니라 모험과 사색의 연장이었으며, 비행중의 경험 그리고 동료들과의 우정은 많은 작품의 모태가 된다. 민간항공사의 비행사로 일하는 중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한 생텍쥐페리는 신문사의 특파원으로서 스페인의 시민전쟁을 취재하는 등 "행동주의 작가"의 면모를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다시 전투비행사로 복무했고, 이후 뉴욕에서 작품 쓰는 일에 전념하다가 알제리의 정찰비행단에 들어간다. 1944년 7월, 생텍쥐페리는 그르노블-안시 지역으로 출격했으나 돌아오지 못한다. 1931년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 상을, 1939년에는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받았다. 『남방우편기』 『어린 왕자』 『성채』 『전시 조종사』 등의 작품이 있다.
옮긴이 | 김화영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받는 번역가로 이름이 나 있다. 『시간의 파도로 지은 城』 『문학 상상력의 연구』 『소설의 꽃과 뿌리』 『한국 문학의 사생활』 등의 저서와, 알베르 카뮈 전집, 『어린 왕자』 『발라아빌루』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등 수많은 번역서가 있다.
만든이 | 제라르 로 모나코
아르헨티나 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트디렉터와 연극 무대 연출의 경험을 살려 개인 스튜디오를 차리고 팝업북을 제작하고 있다. 『꼬마 니콜라』의 팝업을 만들었다. 창의력이 넘치는 팝업북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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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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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처음 어린 왕자를 만나는 어린아이와
지난날 어린아이였던 어른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팝업북!
『어린 왕자』는 『성경』과 마르크스의 『자본론』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책만 200여 종 가까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아이든 어른이든, 소행성에서 온 어린 왕자를 만나고 나면 생의 가장 심오하지만 가장 단순한 비밀을 알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그것 말이다. 『어린 왕자』는 1943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전 세계인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수많은 판본으로 소개되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북, 팝업북, 놀이책 등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었다. 그중 문학동네에서 나온 『어린 왕자』 팝업북은 오랜 애독자들을 위해 소장 가치를 높인 책으로 탄성이 나올 만큼 아름답고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김화영 선생의 완역본으로 거의 모든 그림을 팝업으로 만들어 매 페이지마다 세밀하게 작동하도록 장치해 놓았다. 여타 팝업북이 원본 그림 중 몇몇 장면만을 싣고 텍스트를 축약한 데 비해 문학동네 『어린 왕자』 팝업북은 원 텍스트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면서 원본 그림을 훼손하지 않고 2차원의 세계를 3차원의 세계로 솟아오르게 해 새로운 『어린 왕자』를 개척했다
그림에 새로운 역할을 덧붙인 제라르 로 모나코는 오늘날 가장 창의력이 넘치는 팝업북 아티스트로, 과거 연극 무대 장식과 구성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 속에 작은 무대를 설치해 이야기 주제와 균형을 맞추며 팝업을 만들었다. 『어린 왕자』는 그 스스로도 “여느 팝업북과 달리 장장 64쪽에 달하는 분량, 독창적인 제본술, 형식상의 기교면으로 볼 때 팝업북 사상 초유의 혁신작이라 할 만하다.”라고 자부할 만큼 장인 정신이 배어 있다. 3년여에 걸쳐 그는 작업진들과 함께 이미지 구상, 움직임 개발, 도면 작업 실행, 제작 방법과 기술을 개발하며 이 멋진 예술 작품을 완성했다.
2차원을 벗어나 3차원에서 만나는 또 다른 『어린 왕자』의 감동!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손으로 날개를 들추고, 탭을 당기고, 톱니를 돌리고, 만지면서, 이전 2차원의 『어린 왕자』를 접했을 때와는 또 달리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풍성하게 만드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7페이지의 그 유명한 모자 그림이 있는 날개를 들추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가 나와 마치 모자를 들춘 듯한 느낌이 든다. 13페이지를 펼치면 어린 왕자가 서 있는 소행성 B612호가 빙글 돌아가 별의 운행을 느낄 수 있고, 47페이지 그림의 탭을 아래로 잡아당기면 뒤돌아 있던 어린 왕자가 정면으로 돌아서며 여우와 마주보는 장면이 연출된다(정면으로 돌아선 어린 왕자는 원 그림으로 있으나 뒤돌아선 어린 왕자는 원 그림에는 없는 장면으로 팝업북 아티스트인 제라르 로 모나코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57페이지에서는 폐허가 된 돌담 위에 앉은 어린 왕자를 향해 노란 뱀이 꼿꼿이 상체를 세우는 동작도 직접 연출해 볼 수 있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처음 어린 왕자를 만나는 어린아이와
지난날 어린아이였던 어른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팝업북!
1943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수많은 판본으로 소개된, 전 세계인의 베스트셀러 <어린 왕자>. 그중 문학동네에서 나온 <어린 왕자 팝업북>은 오랜 애독자들을 위해 소장 가치를 높인 아름다운 책으로, 마니아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불문학자 김화영의 유려한 번역으로 원전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또한 최고의 팝업북 아티스트가 3년에 걸쳐 만든 정교한 팝업 장치는 페이지마다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여타 팝업북이 원본의 생텍쥐페리 그림 중 몇몇 장면만을 싣고 텍스트를 축약한 데 비해 문학동네 <어린 왕자 팝업북>은 원 텍스트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면서 2차원의 세계를 3차원의 세계로 솟아오르게 해 새로운 <어린 왕자>를 개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