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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문학동네시인선 116)

저자
장석주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9-01-08
사양
148쪽│130×224│무선
ISBN
978-89-546-5456-2, 0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정가
10,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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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가 당신이라면 당신은 내가 닿을 수 없는 불가능한 시간에 머문다"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장석주 시인의 신작 시집을 펴낸다. 올해로 등단 40주년을 맞은 시인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전방위 글쓰기의 그 선봉에서 다양한 장르에 걸쳐 놀랄 만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뜨겁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일궈낸 다양한 저작들 가운데 그럼에도 수줍은 듯 그런 만큼 늘 새로운 듯 작심 끝에 꺼내 보이는 마음이 있었으니 그건 "시"라는 장르에서의 시심(詩心)이다. 제 글쓰기의 기원이 시로부터 비롯함을 평생 염두해온 탓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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