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라이프 9
- 저자
- 난다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0-06-15
- 사양
- 324쪽 ㅣ 130*210 ㅣ 무선
- ISBN
- 978-89-546-7260-3
- 분야
- 만화
- 정가
- 17,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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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인분만큼 늘어난 웃음과 감동!
셋이 되어도 매일매일 어쿠스틱 라이프
쌀이가 태어났어요!
엄마, 아빠가 된 난다와 한군의 또다른 스펙터클 라이프!
9권은 쌀이의 탄생으로 문을 연다. 10개월 임신 기간을 지나 드디어 쌀이를 만나게 된 난다와 한군. ‘아기를 낳는 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던 난다 작가의 출산 경험이 차분한 어조로 그려진다. 한 아이의 부모가 되어 맞이한 생활은 전과는 또다른 스펙터클 라이프의 연속! 쌀이가 태어난 뒤 두 사람의 생활뿐만 아니라 관계에도 미묘한 변화가 찾아온다. 그런 변화 속에서 난다가 들려주는 조근조근한 고백은 오랫동안 두 사람을 지켜봐온 독자들에겐 또다른 즐거움과 동시에 생각거리를 던진다.
무엇보다도 이번 권의 하이라이트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난다의 모습이다. 아기가 태어난 뒤로도 자신을 잃지 않고자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하던 난다. 그러던 그가 조금씩 아기에게 빠져들고, 마침내 그 사실을 폭풍 고백하는 장면에선 알 수 없는 쾌감과 함께 흐뭇한 뭉클함이 솟구친다. 원래의 자신과 새롭게 얻은 엄마로서의 정체성 사이에 균형을 잡아가는 난다의 모습은 난다 자신뿐만 아니라 비슷한 인생의 길 위에 서 있는 우리 모두의 성장담과 다름없다.
“끈적끈적해진 얼굴을 내 가슴에 비벼대며 날 보고 웃는 아기를 본 순간
마침내 나는 자식에게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 오직 단행본에서만! 『어쿠스틱 라이프』 속 리빙포인트!
첫번째 권부터 이어지고 있는 난다 작가의 리얼 꿀팁 가 이번 권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한다. 9권에서는 엄마로서의 공력까지 더해져 한층 강력한 주부생활인으로 거듭난 난다가 추천하는 ‘맥락 없는 추천’ 아이템 베스트 2, 난다&한군네 베스트 술안주가 소개된다. 쏠쏠한 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단행본『어쿠스틱 라이프』만의 핵꿀 부록! 팬이라면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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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개인 블로그에서 연재하던 만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2010년 혜성같이 등장했다. 팬시하고도 간결한 작화, 재치 넘치면서도 절제된 내레이션으로 대표되는 난다만의 ‘어쿠스틱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했다.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삼으면서도 보편적인 공감대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능력으로 열성 독자들의 단단한 지지를 받고 있다. 2020년 현재 <다음웹툰>에서 『어쿠스틱 라이프』를 연재중이다. 2018년 『어쿠스틱 라이프』로 <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2011년 『어쿠스틱 라이프』 1권 출간
2014년 『내가 태어날 때까지』 출간
2018년 첫 에세이집 『거의 정반대의 행복』 출간
2018년 <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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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1화 가족의 탄생_상 …8
2화 가족의 탄생_하 …26
3화 남편이 돌아왔다 …51
4화 가족회의 …70
@난다의 딱 결혼 7년차 수준 리빙포인트 1 …90
제2장
5화 이상하다 …92
6화 아기와 나 …111
7화 남자의 친절 …130
8화 나의 미래 …154
@난다의 딱 결혼 7년차 수준 리빙포인트 2 …175
제3장
9화 선언! 다이어트 …178
10화 나의 한선생님 …201
11화 하숙생 …222
12화 방해 돼 …237
@난다의 딱 결혼 7년차 수준 리빙포인트 3 …253
제4장
13화 아내가 돌아왔다 …256
14화 평화를 빕니다 …277
15화 명절 후일담 …301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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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로망과 현실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생활만화의 최강자, 어쿠스틱 라이프 제9권!
2010년 “스물일곱의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 연재 시작과 동시에 폭풍 같은 인기를 끌며 손꼽히는 장수 웹툰이 되었지만, 독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속에 ‘생활만화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어쿠스틱 라이프』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만화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말로 하긴 모호한 일이나 감정들,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란 것을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와 함께 잡아냈기 때문 아닐까? 난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자신의 목소리로 새롭게 들려준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흔한 사건마저도 『어쿠스틱 라이프』 속으로 들어오면 반짝반짝한 웃음과 섬세한 감수성의 새 옷을 입는다. 로망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을 만화 속으로 옮기는 난다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하면서도 자기감정에 치닫거나 재미를 위해 무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는다. 이 만화가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수많은 생활만화가 있지만 소재와 재미, 그리고 공감대 모두를 잡은 만화는 흔치 않다. 십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동세대 독자들과 같은 삶의 궤적을 걸으며 그들을 울리고 웃겨온 건 『어쿠스틱 라이프』가 유일무이하다.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환상의 균형 감각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라이프』는 ‘어른의 생활만화’ 중 단연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진행중이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기울여보자!
일인분만큼 늘어난 웃음과 감동!
셋이 되어도 매일매일 어쿠스틱 라이프
쌀이가 태어났어요!
엄마, 아빠가 된 난다와 한군의 또다른 스펙터클 라이프!
9권은 쌀이의 탄생으로 문을 연다. 10개월 임신 기간을 지나 드디어 쌀이를 만나게 된 난다와 한군. ‘아기를 낳는 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던 난다 작가의 출산 경험이 차분한 어조로 그려진다. 한 아이의 부모가 되어 맞이한 생활은 전과는 또다른 스펙터클 라이프의 연속! 쌀이가 태어난 뒤 두 사람의 생활뿐만 아니라 관계에도 미묘한 변화가 찾아온다. 그런 변화 속에서 난다가 들려주는 조근조근한 고백은 오랫동안 두 사람을 지켜봐온 독자들에겐 또다른 즐거움과 동시에 생각거리를 던진다.
무엇보다도 이번 권의 하이라이트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난다의 모습이다. 아기가 태어난 뒤로도 자신을 잃지 않고자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하던 난다. 그러던 그가 조금씩 아기에게 빠져들고, 마침내 그 사실을 폭풍 고백하는 장면에선 알 수 없는 쾌감과 함께 흐뭇한 뭉클함이 솟구친다. 원래의 자신과 새롭게 얻은 엄마로서의 정체성 사이에 균형을 잡아가는 난다의 모습은 난다 자신뿐만 아니라 비슷한 인생의 길 위에 서 있는 우리 모두의 성장담과 다름없다.
“끈적끈적해진 얼굴을 내 가슴에 비벼대며 날 보고 웃는 아기를 본 순간
마침내 나는 자식에게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 오직 단행본에서만! 『어쿠스틱 라이프』 속 리빙포인트!
첫번째 권부터 이어지고 있는 난다 작가의 리얼 꿀팁 <리빙포인트>가 이번 권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한다. 9권에서는 엄마로서의 공력까지 더해져 한층 강력한 주부생활인으로 거듭난 난다가 추천하는 ‘맥락 없는 추천’ 아이템 베스트 2, 난다&한군네 베스트 술안주가 소개된다. 쏠쏠한 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단행본『어쿠스틱 라이프』만의 핵꿀 부록! 팬이라면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