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할머니
- 저자
- 우리 오를레브
- 역자
- 오라 에이탄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0-02-03
- 사양
- 변형판(182×187)
- ISBN
- 89-8281-258-X 77890
- 분야
- 4~8세 그림책, 어른도 함께 읽는 책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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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정가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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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안데르센 상 수상에 빛나는 우리 오를레브의 환상적인 그림동화!
어느 날 작은 마을에 할머니 한 분이 찾아옵니다. 할머니는 또각또각 또각또각 뜨개질을 하기 시작했어요. 따뜻하고 예쁜 슬리퍼, 멋진 카펫, 마룻바닥, 침대, 소파……. 할머니는 많은 것들을 만들어 냈어요. 그리고 정말 소중한 것이 완성되었는데, 바로 두 명의 어린 아이였지요. 할머니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갔는데……. 과연 선생님들과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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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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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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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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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각또각 또각또각…….
할머니 두 손에 담긴 신기한 비밀!
어느 날 작은 마을에 할머니 한 분이 찾아옵니다. 할머니는 뜨개질바늘과 털실이 든 가방 하나만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할머니는 마을에서 살 집을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추위에 떨던 할머니는 또각또각 또각또각 뜨개질을 하기 시작했어요. 따뜻하고 예쁜 슬리퍼, 멋진 카펫, 마룻바닥, 침대, 소파……. 할머니는 많은 것들을 만들어 냈어요. 할머니는 쉬지 않고 또각또각 뜨개질바늘을 놀렸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이 완성되었는데, 바로 두 명의 어린 아이였지요. 할머니는 너무너무 귀여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리고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갔는데……, 과연 선생님들과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제도의 모순에 대응하는 뜨개질 할머니의 용기와 자존심!
1996년 안데르센 상 수상자, 우리 오를레브가 풀어 내는 환상적 세계!
털실로 만든 아이들이 살아 움직이는 내용의 『뜨개질 할머니』는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뜨개질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환상만을 심어 주지는 않습니다. "털실로 뜬 아이는 안 돼요! 절대로 가르칠 수 없어요!"라는 사람들(선생님, 동장, 장관)의 말을 통해 『뜨개질 할머니』는 제도의 모순과 억지를 여실하게 보여 줍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털실로 만들어진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에 자연스럽게 분개할 것이며 더불어 평소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부조리에 눈을 돌릴 것입니다. 아이들은 동화 속 작은 마을 못지 않은 불편, 부당함을 발견하겠지요. 이로써 아이들은 판단력과 비판력을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제도에 대응하는 할머니의 용기와 자존심을 통하여 아이들은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배울 것입니다. 할머니가 오늘도 어디선가 뜨개질을 계속 하고 계신 것처럼 말입니다. 뜨개질 할머니가 털실로 뜬 아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듯이 『뜨개질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성숙함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안데르센 상(Hans Christian Andersen Medals)은 1956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2년에 한 번 전세계를 대상으로 동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를 한 명씩 선정, 그들의 작품 전체를 평가합니다. 『뜨개질 할머니』의 글을 쓴 우리 오를레브는 1996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우리 오를레브는 심각한 사건들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유쾌하게 언급한다.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엿볼 수 있다. -Eselsohr
오를레브의 작품은 고상하면서도 감상적이지 않은 유머로 최고의 문학적 수준을 보여 준다. -NIW
글을 쓴 우리 오를레브는 1931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현재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동화 작가로서 그림책과 판타지, 홀로코스트(유태인 대학살)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 등을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1996년에는 안데르센 상(Hans Christian Andersen Medals)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 『벽 저 편의 거리』『벽 저 편에서 온 남자』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오라 에이탄은 1940년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태어나 예루살렘의 베차렐 미술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같은 학교에서 그림을 가르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부드럽고 유머가 넘치는 화법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작품으로 『나와라 밀크!』『해님이 지네요, 밤이 와요』등이 있다.
옮긴이 이은정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일외국어고 일어과와 서울여대 화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유아 5~10세용
안데르센 상 수상에 빛나는 우리 오를레브의 환상적인 그림동화!
어느 날 작은 마을에 할머니 한 분이 찾아옵니다. 할머니는 또각또각 또각또각 뜨개질을 하기 시작했어요. 따뜻하고 예쁜 슬리퍼, 멋진 카펫, 마룻바닥, 침대, 소파……. 할머니는 많은 것들을 만들어 냈어요. 그리고 정말 소중한 것이 완성되었는데, 바로 두 명의 어린 아이였지요. 할머니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갔는데……. 과연 선생님들과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