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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도서 Book

모든 국적의 친구(걸어본다 08│파리) 걸어본다 08 파리

저자
김이듬
출판사
난다
발행일
2016-07-15
사양
228쪽 | 138*210mm
ISBN
978-89-546-4172-2 03
분야
산문집/비소설
정가
14,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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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듬 시인의 에세이 『모든 국적의 친구』가 출간되었다. 난다의 걸어본다 여덟번째 이야기로, 주 무대는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부제에서 힌트를 엿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저자가 파리에서 만난 스물네 명의 파리지앵들과의 인연을 토대로 빚어졌다. 김이듬 시인이 아니고서는 필시 시도할 수 없는 기획이라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어지간한 용기와 사랑이 아니고서는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무엇보다 낭만적 선망의 도시 ´파리´를 꽃처럼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데 이 책의 매력점을 일단은 찍어볼 수 있을 것이다.

스물네 명의 파리지앵들은 저마다 제각각의 직업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찾았다기보다는 우연히 맞닥뜨려진 이들"이라는 시인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덕분에 파리의 생생한 모습을 고스란히 목격하게 된다. 영어로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의 녹취를 풀어 정리를 함과 동시에 불어로만 말할 수 있는 이들과의 인터뷰는 한국어를 하는 파트리크 교수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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