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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도서 Book

믜리도 괴리도 업시

저자
성석제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6-10-12
사양
284쪽 | 145*210 | 신국판 변형 | 무선
ISBN
978-89-546-4250-7
분야
소설집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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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애니멀"성석제 신작 소설집
성석제는 의심할 여지 없는 프로 소설가이고
이야기에 한해서는 맹수에 가깝다.
_노태훈(문학평론가)

"믜리도 괴리도 업시 마자셔 우니노라."_고려가요 「청산별곡」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
맞아서 우는 자들을 위한 노래

2014년 『투명인간』으로,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보통 사람의 이야기를 숨 돌릴 틈 없는 서사에 담아냈던 이야기꾼 성석제가 신작소설집을 출간하며 돌아왔다. 제목이 묘하다, "믜리도 괴리도 업시".
『믜리도 괴리도 업시』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에서 인용한 것으로,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라는 뜻이다. 고려시대 때 "믜리도 괴리도 업시 마자셔 우니노라"라고 한탄하며 청산으로 숨어들길 소망했던 어느 가여운 이가 있었다면, 2016년 성석제의 소설 속에는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 그 어떤 대단한 환희나 통렬한 절망도 없이 꾸역꾸역 살아가다가, 어떤 "사건" 혹은 "사람"과 맞닥뜨리는 인물들이 있다.
이 책은 2013년 12월부터 2016년까지 성석제가 집필한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책이자, 작가가 1996년 첫 단편소설집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출간 당시 제목 『새가 되었네』)를 출간한 지 꼭 20년이 되는 해에 펴내는 새로운 소설집이다. 책의 표제작 「믜리도 괴리도 업시」는 "동성애"를 다룬다. 아마 성석제의 애독자라면, 대번에 떠오르는 작품이 있을 것이다. 1996년 이상문학상 추천우수작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한국 퀴어소설과 성장소설의 캐논(canon)으로 불리는 소설「첫사랑」. 1996년, 한국문학 독자들에게 강렬한 "첫사랑"을 각인시켰던 소설가 성석제가 2016년, "믜리도 괴리도 업시" 돌아왔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작가 성석제는 성실한 농부처럼 끊임없이 소설을 써왔다. 문학동네는 성석제 신작 소설집 『믜리도 괴리도 업시』와 더불어 성석제의 초기 단편들을 가려 뽑은 성석제 걸작 단편선집 『첫사랑』을 동시에 출간한다.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하는 그 화려한 입담과 세상만물에 입과 사연을 만들어주는 솜씨는 여전하되, 그의 신작 소설은 동성애, 간첩 조작 사건, 멘토, 스마트폰 중독 등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뜨거운 현실을 끌어안고 더 가까이서 독자들을 매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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