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속 이슬
- 저자
- 박찬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0-11-15
- 사양
- 96쪽 | 신사륙판
- ISBN
- 89-8281-335-7 02810
- 분야
- 시
- 정가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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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박찬 시인의 네번째 시집 『먼지 속 이슬』이 출간되었다. 세번째 시집 『화염길』에서 검붉은 불길의 찬연함을 보여준 바 있는 박찬 시인은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빗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파아란 불길"과도 같은 한결 깊고 성숙해진 시세계를 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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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월간 『시문학』에 「상리마을 내리는 안개는」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수도곶 이야기』 『그리운 잠』 『화염길』 『먼지 속 이슬』, 실크로드 문화 기행집 『우는 낙타의 푸른 눈썹을 보았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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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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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빗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파아란 불길을 먼지 속의 물방울로 정화시키는 시적 진정성!
박찬 시인의 네번째 시집 『먼지 속 이슬』이 출간되었다. 세번째 시집 『화염길』에서 검붉은 불길의 찬연함을 보여준 바 있는 박찬 시인은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빗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파아란 불길”과도 같은 한결 깊고 성숙해진 시세계를 펼쳐보인다. 짧고 간결한 그의 시편들을 두고 문학평론가 최동호 교수는 “타오르던 잿더미에서 꺼낸 사리알”을 떠올렸다. 대상의 움직임, 그 긴장된 순간의 절정을 포착해내어 응축시킨 시구마다 깃들여 있을 곡진한 시심이, 해탈의 경지에 이른 구도자의 몸에서 나온 사리와도 같은 시들을 탄생시킨 것이다. 총 68편의 시들로 짜여진 이번 시집은 사랑과 삶의 깨달음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추구의 결과를 담고 있다. 인간성에 대한 궁극적인 긍정과 더불어 “과학만으로는 도저히 풀 길 없는”, 풀, 꽃, 별 등으로 대표되는 불가사의한 자연의 신비에 대한 경이(驚異)가 시집 전반을 관류하고 있다.
박찬 시인의 네번째 시집 『먼지 속 이슬』이 출간되었다. 세번째 시집 『화염길』에서 검붉은 불길의 찬연함을 보여준 바 있는 박찬 시인은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빗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파아란 불길"과도 같은 한결 깊고 성숙해진 시세계를 펼쳐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