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 매뉴얼 언제 어디서나 ― 건강한 마음과 행복한 삶을 위한 매일의 트레이닝
- 원서명
- SEON MEDITATION MANUAL
- 저자
- 테오도르 준 박
- 역자
- 구미화
- 출판사
- 나무의마음
- 발행일
- 2020-05-04
- 사양
- 252쪽 | 145*210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9-11-90457-05-7 03810
- 분야
- 산문집/비소설, 자기계발
- 정가
- 13,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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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회사에서, 일상에서
내면의 평화와 잠재력을 키워주는
하루 참선 습관 만들기
수년 전에 저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의 초청으로 ‘선(禪) 명상’을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강연을 들으러 온 이들은 대부분 20대와 30대의 프로그래머와 신제품 개발자들이었다. 그들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기존의 패러다임을 초월할 수 있는 탁월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싶어했다. 참선을 배우면 무의식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선입견을 깰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때의 강연 내용과 저자가 직접 30년 동안 경험하고 기록한 참선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와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담았다.
저자는 『참선(Seon Meditation)』(1·2권)에서 수행자로서 지나온 삶을 펼쳐 보이며 참선이 우리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했다. 『참선』의 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참선 매뉴얼』에서는, 그렇다면 참선은 어떻게 하는지,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참선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이야기한다. 참선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몸과 호흡, 생각과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면 화가 나거나 두렵거나 상처받거나 충격을 받아도 바로 그 순간 자기 치유와 회복 시스템을 가동해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자신이 참선 수행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체계화하여 보다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참선을 익힐 수 있도록 압축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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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국에 유학생으로 갔다가 정착한 한국인 부모님 밑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을 전공했다. 대학 때 우연히 10년 묵언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송담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대학을 졸업하기만 기다렸다가 한국에 왔다. 어렵게 만난 송담 스님은 그에게 “깨달음은 말이나 개념으로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진심을 다해 참선 수행을 한다면 누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첫 만남에서 송담 스님에게 완전히 매료됐으나 스님이 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저자는 2년여 고민과 방황 끝에 1990년에 출가하여 송담 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저자는 불교에 대한 믿음이 강하거나 불교를 연구하고자 스님이 된 게 아니었다. 그는 그저 참선을 하면 심적 괴로움을 치유하고 인생에 수반되는 실존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고 오로지 참선에 전념하기 위해 스님이 되었다. 그래서 참선의 가치와 효용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수행정진하면서도 그 원리와 효과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또한 종교집단의 주장과 관습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갖고 답을 구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회의에 젖고, 실의에 빠지기도 했으며, 수많은 책을 읽고,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20년 넘게 수행 정진에만 몰두하던 저자는 7년 전쯤 “세상이 한국의 전통 활구참선법을 배울 준비가 되었다”며 국내외 사람들에게 참선을 가르쳐보라는 송담 스님의 당부를 거절할 수 없어 불교 매체에서 TV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대외 활동에 나섰다. 한국 전통 참선의 장단점과 실천 방법을 현대적인 맥락에서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그의 강연이 호응을 얻으면서 대학생들과 정기 모임을 갖고, 해외 대학 및 기업의 초청을 받는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이 많아질수록 그는 과연 자신이 원하는 삶, 진실한 삶을 살고 있는지 계속 자문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절에서 나와 자유로운 도시 수행자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참선 지도와 강연, 집필 활동을 계속하는 저자는 앞으로도 참선을 제대로 이해하고 일상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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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이뭣고?
1부 참선, 행복으로 가는 새로운 공식
1. 참선에 들어가기 전에
2. 좌선, 참선의 기본
3. 좌선을 하기 어려울 때 의자에 앉아 참선하기
2부 언제 어디서나 마음 다스리기
1. 입선, 선 자세로 참선하기
2. 행선, 걸으며 화와 불안 다스리기
3. 와선, 누워서 외로움과 우울증, 피로 해소하기
3부 참선으로 생활 습관 바꾸는 법
1. 나만의 참선방 만들기
2. 직장에서 참선하기
3.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참선하기
4. 시험을 치를 때 도움이 되는 참선
5. 강연과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참선
6. 우리가 미처 몰랐던 중독적인 습관
7. 스트레스에 실시간으로 대처하기 위한 참선
8. 화내는 습관을 바꾸는 참선
9.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
4부 스스로 참선 계획 짜보기
1. 하루 참선 계획 세우기
2. 초보자를 위한 한 달 참선 프로그램
3. 참선으로 새로운 삶 시작하기
‘작심삼일’ 뛰어넘기
에필로그 | 변화하는 나를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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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참선은 하나의 삶의 방식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참선을 통해 내면의 평화와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명상을 접하고 있고 집이나 명상 센터 혹은 수련회 등에서 수행을 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사람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둘 중 하나라고 말한다. 즉 과거의 괴로움을 치유하거나 미래에 어려움이 닥칠 것에 대비해서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괴로운 바로 그 순간에 명상을 생각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의 해법을 제시한다. “참선을 제대로 훈련하면 실시간으로 정신적․신체적 자극에 적절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 참선에 익숙해지면 나쁜 소식을 들어 마음이 속상할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즉 다음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1단계 : 등을 곧게 펴고 안정적으로 자세를 취한다.
2단계 : 먼저 준비 호흡을 한 다음 복식 호흡에 들어간다.
3단계 : “이뭣고?” 의식을 집중하며 대의심을 일으킨다.
어떤 상황에서든 이와 같이 간단한 3단계 과정을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든, 식당에서 밥을 먹든, 줄을 서 있든, 소파에서 낮잠을 자려던 참이든 혹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중이든 위와 같은 과정으로 실행하면 된다. 연습을 꾸준히 해서 자세가 정확해지고, 호흡이 자연스러워질수록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참선을 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참선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참선은 우리가 삶 속에서 ‘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참선은 ‘삶에 대처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즉 참선을 하려 하지 말고 참선을 이용하라.”
회사에서, 일상에서
내면의 평화와 잠재력을 키워주는
하루 참선 습관 만들기
수년 전에 저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의 초청으로 ‘선(禪) 명상’을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강연을 들으러 온 이들은 대부분 20대와 30대의 프로그래머와 신제품 개발자들이었다. 그들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기존의 패러다임을 초월할 수 있는 탁월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싶어했다. 참선을 배우면 무의식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선입견을 깰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때의 강연 내용과 저자가 직접 30년 동안 경험하고 기록한 참선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와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담았다.
저자는 『참선(Seon Meditation)』(1·2권)에서 수행자로서 지나온 삶을 펼쳐 보이며 참선이 우리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했다. 『참선』의 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참선 매뉴얼』에서는, 그렇다면 참선은 어떻게 하는지,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참선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이야기한다. 참선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몸과 호흡, 생각과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면 화가 나거나 두렵거나 상처받거나 충격을 받아도 바로 그 순간 자기 치유와 회복 시스템을 가동해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자신이 참선 수행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체계화하여 보다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참선을 익힐 수 있도록 압축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