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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Book

전쟁과 자유주의 양심 현대의 고전 12

원서명
War and the Liberal Conscience
저자
마이클 하워드
역자
안두환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18-10-29
사양
480쪽 | 160×220 | 양장
ISBN
978-89-6735-558-6 03
분야
역사
정가
25,000원
왜 "국제 관계" 속에서 "전쟁"은 발생하는가?
전쟁의 원인에 대한 최고의 사회지성사적 탐색
마이클 하워드의 "전쟁과 국제정치 삼부작" 완간



자유주의의 딜레마

전쟁사와 국제정치사상 분야 최고의 지성 마이클 하워드의 책이 출간되었다. 『전쟁과 자유주의 양심War and the Liberal Conscience』이다. 이 책은 『평화의 발명』과 『유럽사 속의 전쟁』에 이은 마이클 하워드의 전쟁과 국제정치 삼부작 중 하나다. 앞서 두권의 번역을 맡은 안두환 서울대 교수가 번역을 맡아 십여 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지었다.
이 책은 "자유주의 딜레마liberal dilemma"라 정의될 수 있는 난제를 그려내고자 한 시도다. 16세기부터 이어져온 서구 자유주의 전통은 전쟁을 정상적인 국제 관계로부터의 불필요한 탈선으로 간주해왔다. 그리고 합리적이고 질서정연한 세계에는 전쟁이란 없을 것이라는 기본적인 믿음이 있었다. 노예제가 폐지되었듯이 전쟁도 인류의 양심에 따른 집단적인 노력으로 완전히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다른 한편으로, 서구 자유주의 전통은 외세의 억압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해방이나 자유주의 윤리가 확고히 자리 잡은 사회의 생존을 위해 전쟁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인정해왔다. 각종 내전에 개입해온 역사나 유엔군이 그 직접적인 증거다. 더 나아가 서구 자유주의 전통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유주의 양심상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불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용을 베풀 수도 있어야 하며, 심지어는 자유주의 윤리가 기초하고 있는 "부르주아" 구조 전체의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는 전체주의 사회의 점진적인 팽창을 용인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이 딜레마와 "자유주의 전통"이라는 한 유기적 인격체 안의 다양한 자아와 무의식까지 읽어내고자 했다.
총 6장으로 나뉜 이 책은 1장에서 1500~1792년을 자유주의 양심의 성장기로, 2장에서 1789~1870년을 전쟁, 평화, 민족주의에 대한 사유가 복잡다기하게 전개된 시기로 그린 다음 3~6장에서 제1차 세계대전 발발, 국가별 군사력 확대 동향과 국제 연맹의 설립의 움직임, 제2차 대전과 함께 파시즘의 등장, 공산주의의 도전 등 시기별로 그 흐름을 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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