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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Book

내 어머니 이야기 1

저자
김은성
출판사
애니북스
발행일
2019-01-11
사양
224쪽ㅣ170*240ㅣ무선
ISBN
978-89-5919-196-3
분야
만화
도서상태
품절
정가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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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입에서 딸의 손을 거쳐 되살아난
한국 근현대 백 년의 장면들, 새롭게 출간!

"나 같은 사람을 그린 것도 만화가 되냐?"

마흔에 처음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딸은 어느 날 문득 엄마가 궁금해진다. 큰 기대 없이 청한 엄마의 과거 이야기는 "놀라운" 것이었다.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대단한 기억력의 소유자인 엄마의 얘기를 들을수록 엄마의 얘기도 "역사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확고해진다. 우리의 역사 중 가장 격동의 시기에 태어나서 자란 평범한 엄마의 생애가 기록되는 것의 가치는 평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객관적인 역사와 엄마가 체험한 역사는 달랐지만, 두 가지 역사는 어느 외길에서 만나기도 했다. 그렇게 엄마의 팔십대와 딸의 사십대, 꼬박 십 년 세월을 바쳐 완성된 한국 근현대사 백 년의 장면들이 네 권의 만화 속에 놀랄 만큼 생생하게 펼쳐진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총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일제강점기의 함경도 북청을 배경으로, 당시의 생활상과 유년 시절 어머니(어린시절 호칭은 "놋새")의 집안사가 그려진다. 2부에서는 놋새가 원치 않은 혼인과 동시에 광복을 맞이하고, 이윽고 6·25전쟁으로 인해 피난민이 되어 남한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이 실린다. 3부에서는 거제 수용소에서의 피난민 시절을 거쳐 논산에 터를 잡은 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 놋새의 삶이 그려진다. 4부에서는 70년대 말 서울에 올라온 뒤의 가족사가 펼쳐지는데, 대학생으로 성장한 딸(작가)의 이야기가 어머니의 이야기와 맞물려 진행된다.

1부 줄거리
1부에서는 1910년대부터 40년대까지의 가족사와 당시 함경도의 풍습이 주로 소개된다. 일제강점기의 함경도 북청에 금슬 좋은 부부(작가의 외조부모)가 살고 있다. 아이를 낳고 열심히 논과 밭을 일구며 살아가던 가족은 일본 앞잡이의 계략으로 집안의 산을 뺏길 뻔한 위기에 처한다. 천신만고 끝에 산을 지키지만 재판의 여파로 가세가 급격히 기운다. 장남 찬세(억석)가 일본 회사에 취업하면서 비로소 형편이 다시금 피고, 여섯째인 딸 놋새는 어느덧 성장하여 시집갈 나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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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야기가 있구나, 여기에는. 이야기에는 진짜가 있어야 하거든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우리 모두가 하나의 역사고, 우리 모두가 현대사라는 것을 보여준 정말 위대한 작품입니다. 이런 책은 사라져서는 안 돼요. 세상에는 사라져서는 안 되는 책들이 있어요." _소설가 김영하

"복간을 준비하느라 만화를 다시 읽어보니 엄청 꼼꼼하고 생생하다. 만화를 만들면서 이야기의 꽃을 피웠던 때가 떠오른다. 또 생각보다 적나라하다. "아니 이런 것까지 내가 그린 거야? 이런 일이 있었지! 어떻게 이런 많은 이야기를 책에 담은 거지?!" 『내 어머니 이야기』는 내 손을 떠난 게 분명하다. 나도 독자가 되어 책을 읽는 느낌이다. (...)『내 어머니 이야기』가 많이 읽혀서 한국 근현대의 여성과 남성의 삶, 남과 북의 삶을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 또 세계로 뻗어나가 근현대 한국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 어머니 이야기』가 세상 속으로 훨훨 돌아다니길 희망한다."_개정판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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