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잘될 거야
- 원서명
- マリコ, うまくいくよ
- 저자
- 마스다 미리
- 역자
- 오연정
- 출판사
- 이봄
- 발행일
- 2019-03-28
- 사양
- 208쪽 | 148*210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9-11-88451-44-9
- 분야
- 만화
- 정가
- 13,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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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담백하고 소박한 그림체이지만 때때로 날카롭게 묘사되는 일상에 "맞아, 나도 이런 적이 있지."라고 공감하며 읽게 되는 마스다 미리의 만화.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하기 전, 일반 직장에 근무했던 마스다 미리는 여성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그의 만화에서 종종 다뤄왔는데, 이번 만화 『걱정 마, 잘될 거야』는 직장 내 여성들의 위치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과 공감능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연령대가 다른 세 명의 마리코가 주인공인 이 만화는 같은 상황을 각자의 세대마다 다른 관점에서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가 어느 세대인가에 따라 공감의 차원이 달라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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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 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 ‘수짱 시리즈’(전 4권)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시리즈는 2012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었고 2015년 국내에서도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화로는, 거리감을 유지한 세 명의 여자 친구들이 주말마다 숲으로 놀러가 도시에서의 힘든 일상을 치유하는 『주말엔 숲으로』(전 2권), 고령화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현재 일본에서 3권까지 출간), 남녀의 입장 차이를 남매라는 관계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내 누나』(전 2권) 등의 만화 시리즈물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출간작으로는 『차의 시간』이 있다.
마스다 미리는 만화에서는 다루지 못하는 작가 개인의 내밀한 이야기는 에세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자신의 일상과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만화와는 또다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를 비롯해 『전진하는 날도 하지 않는 날도』 『뭉클하면 안 되나요.』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등 다수의 에세이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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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른이 된다는 건 뭘까?
날씨 얘기로 어색함을 푸는 날이 오다니
오랫동안 회사에 다니면 깨닫는 것
어떡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회사에는 아저씨, 아줌마가 잔뜩 있다
20대로는 왠지 돌아가고 싶지 않아
나이란 뒷모습에 나타나는구나
내게도 내 의견이 있는데
자상한 선배로 여겨지고 싶지만
회사에선 왠지 어중간
내게 질문이라곤 하지 않아
"괜찮아"란 말은 칭찬이 아니거든요
우리들 세대란
모두 얼른 정년이 되어줬으면
34세의 캐릭터 설정이란?
대학, 다시 들어가고 싶어
회사 그만두고 싶어, 오늘 당장 그만두고 싶어
사과할 때 해선 안 되는 말이 있다
외모가 바뀌었지만 마찬가지였다
몇 번이고 결심하며 일합니다
그 사람의 현재는 나의 미래
소소한 어필은 계속된다
의미 따위 있는 것일까
의지가 되고 싶단 생각이 들지만
초대받거나 초대받지 못하거나
나, 무엇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일까
회사란 쭉 계속되는 것이구나
마음속 답답함의 정체
우리들을 위하여
마리코, 갑니다
조금 열린 창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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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담백하고 소박한 그림체이지만 때때로 날카롭게 묘사되는 일상에 "맞아, 나도 이런 적이 있지."라고 공감하며 읽게 되는 마스다 미리의 만화.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하기 전, 일반 직장에 근무했던 마스다 미리는 여성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그의 만화에서 종종 다뤄왔는데, 이번 만화 『걱정 마, 잘될 거야』는 직장 내 여성들의 위치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과 공감능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연령대가 다른 세 명의 마리코가 주인공인 이 만화는 같은 상황을 각자의 세대마다 다른 관점에서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가 어느 세대인가에 따라 공감의 차원이 달라지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