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2 영원의 신전
- 원서명
- Ramses
- 저자
- 크리스티앙 자크
- 역자
- 김정란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1997-04-03
- 사양
- 462쪽 | A5신
- ISBN
- 8982810323
- 분야
- 장편소설
- 정가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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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신이 되고자 했던 사내, 람세스
고대 이집트의 영광이 시간의 사막을 가로 흘러 오늘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스릴과 감동의 물결이 넘치는 장대한 역사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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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이집트학자이자, 펴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황금의 손’을 가진 작가. 결혼하여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간 그는 “고향에 돌아온 듯한 기분”을 느낄 정도로 이집트 문명에 깊이 매료되어 철학과 고전문학에서 고고학과 이집트학으로 전공을 바꿔 결국 이집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로 들어선 것은 40대 때로, 1987년 첫 소설 『이집트인 샹폴리옹』을 펴낸 데 이어 『태양의 여왕』 『투탕카몬』 등 이집트를 무대로 한 일련의 소설과 에세이집을 발표했으며 그때마다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후 파리를 떠나 엑상 프로방스의 저택에 머물며 필생의 대작 『람세스』의 집필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1995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래 『람세스』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25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으로 그 영향력이 파급되고 있다. 그는 요즘도 매년 두 번씩 정기적으로 이집트를 여행하며, 프랑스 출판계의 파라오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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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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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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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신화적 통치자 일대기를 다룬 장편소설이다. 1997년 하반기 우리 독서시장에 이집트와 람세스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다. 저자는 현존하는 프랑스의 최고의 이집틀로지(이집트학) 연구가인 크리스티앙 자크. 불문학자이자 유명 시인인 상지대 김정란 교수가 전 5권을 번역했다. 기원전 13세기 이집트를 다스렸던 파라오 람세스를 주인공으로 한 이 책은 저자의 고증과 상상력이 융합되어 욕망과 우정, 원칙과 감정 사이에서 괴로워했던 인간과 신의 얼굴을 함께 지닌 영웅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그렸다. |
소설은 기원 전 1279년부터 무려 67년 동안 태양 제국 이집트를 통치하며 영토확장을 통해 이집트의 최전성기를 구가한 파라오 람세스 2세의 전생애를 추적하는 내용이다. 그의 출생에서부터 성장과정, 그리고 권력투쟁을 거쳐 파라오에 올라 죽을 때까지 권력을 놓지 않은 영웅의 삶과 내면풍경을 담는다. 사랑에 갈등하는 영웅의 모습에서는 인간의 조건을 부정하지 않는 태도를, 조직과 문명을 이끌어가는 추진력에서는 불가항력적인 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번역자 김정란은 ´´람세스는 기존 세계관을 해체하는 새로운 세계관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한다. 소설 속에서 호메로스로 대변되는 현실적 지성주의, 모세로 표현되는 교조적 정신주의, 람세스의 형인 세나르로 대변되는 부르주아 물질문명 등을 통합하는 새로운 세계관이 그것. 과거의 역사에서 크게는 국가, 작게는 가정의 축도를 발견하는 현대인들이 자신에게 닥친 난제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열쇠를 제공하는 소설이다. |
신이 되고자 했던 사내, 람세스
고대 이집트의 영광이 시간의 사막을 가로 흘러 오늘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스릴과 감동의 물결이 넘치는 장대한 역사 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