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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BOOK CLUB

기원전 호메로스는 오디세이아』를 지었다.
3천 년 뒤매들린 밀러는
키르케를 써야 했다!
    
여성 대서사시가 시작된다.
만약 당신이 여성이라면,
그리스 신화에 온몸으로 공감한다는 게
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키르케
매들린 밀러 장편 소설
 이은선 옮김

★2019 여성문학상 최종후보작★
★2019 인디 초이스 북어워드 수상작★
★2018 굿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판타지 분야 수상작★
★HBO MAX 8부작 드라마 확정작★

책은 전적으로 여성 대서사시를 염두에 둔 프로젝트였습니다. 스스로 자기 이야기를 말하는 여성을 원했고, 남성 영웅들은 당연하게 갖고 있던 그런 능력을 여성에게도 부여하고 싶었으니까요. 전통적으로 여성은 서사시에서 배제당하는 존재였어요. 하지만 서사시적인 것은 여성의 삶 역시 마찬가지잖아요. 결코 혁명적이어서는 안 되고 표준적인 관행을 따라야 하도록 되어 있죠!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의 이야기들에 영감을 받았어요. 주인공으로 누구를 원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어본 적이 없었어요. 항상 키르케, 그녀였거든요.

제가 키르케에 대해 쓰려는 데엔 많은 이유가 있었어요. 그녀는 영리하고 복잡하기도 하면서 강해요. 미스터리한 측면도 있고요.

왜 그녀는 남자들을 돼지로 만들기로 한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그런 힘을 얻었을까요? 심지어 가장 강한 신들도 경계할 만큼의 힘을요.

호메로스는 그 점에 대해서 쓰지 않았고, 오디세우스도 키르케에게 묻지 않아요. 추측만 떠돌 뿐이죠. 천성적으로 잔인하고 변덕스러운 여자라고요. 하지만 그건 호메로스가 제시한 인물상이 아니에요.

그녀는 서양 문학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마녀인데그 점도 저를 매혹시켰어요사회가 여자에게 허용해준 힘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여성에게 주어지는 단어가 마녀였어요. 틀림없이 키르케가 그런 경우죠. 그녀는 오디세우스와 1년을 보냈죠. 그렇다면 그녀의 나머지 인생은? 어떻게 그녀는 지금의 그런 존재가 되었을까? 키르케』는 그런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쓰였어요. 

_작가 매들린 밀러 인터뷰 중

“아버지 생각이 틀렸어요.” 마녀가 되는 첫번째 주문이라면 『키르케』 속 이 한마디가 아닐까.
_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전통 신화의 새로운 가능성. 소설 『키르케』는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준다.
_김헌(고전학자,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부교수)
지은이 매들린 밀러 Madeline Miller
1978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필라델피아에서 성장했고 브라운대학교에서 고전학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고등학생들에게 라틴어와 고대 그리스어, 셰익스피어를 가르쳐왔으며, 예일 연극영화대학원에서 고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하는 수업을 받았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살고 있다.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10년 동안 집필한 첫 장편소설 『아킬레우스의 노래』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첫 작품으로 2012년 여성 작가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영국 유수의 문학상인 ‘여성 문학상Women’s Prize for Fiction’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매들린 밀러는 전업작가가 되어 두번째 장편소설 『키르케』를 집필했다. 이 소설은, 풍부한 디테일과 서정시처럼 아름다운 언어, 숨이 막히도록 탄탄한 스토리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출간 전부터 런던도서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2019년에 ‘여성 문학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22개국에 소개된 이 책은 현재 영화 〈뮬란〉과 〈아바타〉 후속편을 준비중인 시나리오 작가 릭 재퍼와 아만다 실버 부부에 의해 스트리밍서비스 HBO MAX에서 8부작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옮긴이 이은선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국제학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매들린 밀러의 『아킬레우스의 노래』, 요 네스뵈의 『맥베스』, 스티븐 킹의 『악몽과 몽상』 『자정 4분 뒤』, 마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 프레드릭 배크만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베어타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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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의 리뷰가 있습니다.

  • 박고은 2020-09-25

    완독하고 너무 즐거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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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아 2020-09-24

    표지가 너무 예뻐요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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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아 2020-09-23

    신화의 조연급 존재가 아닌, 티탄에서 제우스 신족으로 흐르는 역동의 시기를 가로지르는 키르케의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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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2020-09-22

    신화에서 주류로 다뤄지는 존재는 아닌 키르케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쓴 작가의 필력에 박수를!!! 누구나 자신의 삶에선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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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선영 2020-09-21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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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미 2020-09-21

    마녀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표지도 정말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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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채원 2020-09-19

    9월이 가기 전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신화 관련 책은 처음 보는데, 흥미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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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우진 2020-09-19

    첫번째 마녀 캐릭터라 하여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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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진 2020-09-18

    마녀로 불려야했던 키르케는 무슨 삶을 살았을까요

    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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