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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나는 말랄라
MALALA: My Story of Standing up for Girls´ Rights
말랄라 유사프자이
퍼트리샤 매코믹
박찬원
문학동네어린이
2019년 5월 31일 발행
160쪽 | 153*220 | 무선
978-89-546-5641-2
5-6학년 동화
정상
11,500원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쓴 단 한 권의 책

이 책은 말랄라가 책의 저자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쓴, 어린이들을 위한 단 한 권의 책이다. 타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책이 아니기에 독자들은 위인 "말랄라"가 아니라 담담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십 대 여자아이 "나"를 만날 수 있다. 오직 어린이 독자만을 염두에 두고 쓰인 이 책은 파키스탄의 정세, 이슬람교도의 문화, 탈레반의 테러와 국내 난민 이야기 등 한국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쉽게 풀어 썼다. 읽던 도중 따로 검색할 필요가 없을 만큼 사소한 단어의 뜻 설명까지 본문에 녹여 냈고,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해당 챕터의 마지막에 따로 정보 페이지를 삽입해 말랄라의 목소리로 추가 설명을 해 두었다. 현란하지 않게 편안한 라인과 색채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적절한 자리에서 글의 내용을 보완하며 독자와의 거리를 한층 더 좁힌다.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대학생이 된 말랄라가 어떤 방식으로 교육운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지, 말랄라의 가장 최근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책이기도 하다.

『어린이를 위한 나는 말랄라』는 오랜 시간 어린이 교육권을 위해 싸워 온 말랄라의 생생한 목소리를 권리 당사자인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더구나 2019년의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는 말랄라의 이야기가 더욱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말랄라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5년, 그간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 여성들의 힘으로 거대한 변화의 싹을 틔워 냈기 때문이다. 이제 그 싹이 눈부시게 자라날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에게 말랄라의 존재는 반갑고도 소중하다. 바로 지금이야말로, 어린이이자 여성으로서 차별과 억압에 맞선 말랄라를 다시 만나 볼 시간이다.
글| 말랄라 유사프자이

1997년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자란 말랄라는 열 살의 나이에 여성교육운동을 시작했다. 탈레반 테러리스트가 말랄라의 고향을 공격하면서 여성들이 교육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말랄라는 BBC 웹사이트에 파키스탄의 상황을 알리는 글을 연재하고 뉴욕 타임스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앞장서서 말했다.
2012년 10월, 탈레반의 표적이 되어 위협을 받던 말랄라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총격을 당했다. 어렵사리 목숨을 건진 말랄라는 회복 이후 계속해서 교육운동을 해 나가고 있다.
말랄라는 그 용기와 교육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파키스탄 청소년 평화상을 받았고 2014년 역사상 최연소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국제아동인권평화상, 사하로프 인권상, 국제엠네스티 양심대사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현재 영국에서 옥스퍼드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말랄라 펀드(malala.org)를 통해 모든 이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글| 퍼트리샤 매코믹

『컷Cut』 『솔드Sold』 『네버 폴 다운Never Fall Down』 등 평단의 훌륭한 평가를 받은 청소년소설들을 쓴 작가로 미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른 바 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어린이를 위한 나는 말랄라』를 썼다.


옮긴이 | 박찬원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나는 말랄라』 『아르카디아』 『지킬 박사와 하이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 『방황하는 아티스트에게』 『커버』 『카르트 블랑슈』 『작은 것들의 신』 『반 고흐의 태양, 해바라기』 『반 고흐의 귀』 등이 있다.
프롤로그 - 내 이름은 말랄라

1부 - 나의 꿈
새처럼 자유롭게 / 마술 연필 / 나쁜 학교라고?

2부 - 두려움이라는 그림자
옷장 안의 텔레비전 / 좋은 편은 없는 거야

3부 - 나의 목소리, 우리의 목소리
마이크 앞에서 / 비밀 일기 / 수업 끝 / 똑같은 소원 / 이상한 평화 /
좋은 소식 / 멈추지 않아 / 평범한 어느 날

4부 - 기적의 나날
초록 곰 인형 / 나는 살아 있어 / 빈칸 채우기 /
내가 바로 뉴스 / 기적 / 그냥 말랄라 / 한 자루의 펜이

에필로그 - 새로운 도약

말랄라가 걸어온 길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수년간

소녀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워 왔고,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그들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는 데

스스로 기여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 주었다.

그녀는 가장 위험한 상황 속에서 그것을 이루어 냈다.

말랄라는 영웅적인 투쟁을 통해 어린 여성들의 교육권을 앞장서 대변했다.”

_노벨위원회, 말랄라 노벨평화상 선정 이유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쓴 단 한 권의 책

 

말랄라 유사프자이.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위대한 여성교육운동가의 이름이다. 2012, 여자아이들도 학교에 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의 총에 맞고 쓰러진 당시 말랄라는 열다섯 살이었다. ‘나는 말랄라다(I am Malala)’ 캠페인의 전 세계적 물결이 시작되었고 다행히도 건강을 회복한 말랄라는 어린 여성들을 위한 교육운동을 계속해 나갔다. 그리고 2014, 역사상 가장 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탄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열일곱 살의 나이에 노벨평화상을 받은 말랄라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교육받지 못하는 여성과 어린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세계 곳곳을 누비며 용맹하게 투쟁하고 있다.

 

십 대 여자아이들은 학교에 다녀서는 안 됩니다.”

나는 율법학자가 한 말이 계속 생각났고 속이 상했다.

그의 생각은 잘못되었다.

여자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은 절대 이슬람 교리에 어긋나지 않는다.

_본문 중에서

 

이 책은 말랄라가 책의 저자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쓴, 어린이들을 위한 단 한 권의 책이다. 타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책이 아니기에 독자들은 위인 말랄라가 아니라 담담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십 대 여자아이 를 만날 수 있다. 오직 어린이 독자만을 염두에 두고 쓰인 이 책은 파키스탄의 정세, 이슬람교도의 문화, 탈레반의 테러와 국내 난민 이야기 등 한국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쉽게 풀어 썼다. 읽던 도중 따로 검색할 필요가 없을 만큼 사소한 단어의 뜻 설명까지 본문에 녹여 냈고,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해당 챕터의 마지막에 따로 정보 페이지를 삽입해 말랄라의 목소리로 추가 설명을 해 두었다. 현란하지 않게 편안한 라인과 색채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적절한 자리에서 글의 내용을 보완하며 독자와의 거리를 한층 더 좁힌다.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대학생이 된 말랄라가 어떤 방식으로 교육운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지, 말랄라의 가장 최근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책이기도 하다.

어린이를 위한 나는 말랄라는 오랜 시간 어린이 교육권을 위해 싸워 온 말랄라의 생생한 목소리를 권리 당사자인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더구나 2019년의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는 말랄라의 이야기가 더욱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말랄라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5, 그간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 여성들의 힘으로 거대한 변화의 싹을 틔워 냈기 때문이다. 이제 그 싹이 눈부시게 자라날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에게 말랄라의 존재는 반갑고도 소중하다. 바로 지금이야말로, 어린이이자 여성으로서 차별과 억압에 맞선 말랄라를 다시 만나 볼 시간이다.

 

 

나는 열두 번째 생일을 맞았고,

우리는 여전히 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나는 하루 종일 생일 축하를 기다렸지만

그 혼란한 시기에 내 생일을 기억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섭섭해하지 않으려 애썼지만, 한 해 전 열한 살 생일이 얼마나 달랐는지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친구들과 케이크를 나누어 먹었고 예쁜 풍선도 있었다.

그리고 스와트의 평화를 기원했었다.

나는 눈을 감고 열두 번째 생일에도 같은 소원을 빌었다.

_본문 중에서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또래 친구의 목소리가 주는 특별한 감동

나 또한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용기를 일궈 주는 책

 

난 단지 학교에 가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는 뉴스 속 파키스탄 소녀는 한국 어린이들에게는 낯설게만 느껴질지 모른다. 매일 아침 일어나 좋든 싫든 꼭 가야만 하는 학교에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공부를 그렇게나 하고 싶다고?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말랄라의 목소리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그러한 생소함은 자연히 사라진다. 동생들과 툭 하면 다투고, 아침에는 잠을 더 자고 싶어서 늦잠 자기 일쑤에, 하교할 때는 빨리 가서 시험공부를 해야 하는데도 친구와 더 수다 떨고 싶어서 학교 버스를 일부러 놓치는 아이가 바로 말랄라이기 때문이다. 하루는 친구의 목걸이를 몰래 가져왔다가 후회했다는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 소녀는 우리가 교실에서, 학원에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친구들과 별다를 것이 없다. 이렇듯 어린이를 위한 나는 말랄라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이라는 거대한 수식어 탓에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말랄라와 한국 어린이 사이의 간극을 메우며 이해와 공감을 끌어낸다.

독자들은 평범한 여느 학생이었던 말랄라가 왜 그런 소망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상황이 말랄라를 교육운동가로 만들었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다. 여성 차별의 현실, 더불어 여자아이들이 일찍이 직면하는 성 역할에의 강요와 사회적 한계는 실상 현재의 한국 상황과 그리 멀지 않으며, 지금도 어린이들이 교실에서 맞닥뜨리고 있을 자유와 인권에의 침해 현장 또한 말랄라가 맞서 싸운 현실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어느새 파키스탄의 현실은 저 먼 세상의 이야기가 아닌 내 친구의 이야기가 되어 가까이 다가온다. 더 넓은 세상의 동료 시민과 이어지는 감각이야말로 이 책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공감을 바탕으로 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해 성큼 넓어지는 시야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세계 시민으로 자라날 밑거름이 되어 준다. 더불어 BBC 웹사이트에 일기를 연재하는 방식으로 파키스탄의 현실을 세상에 알린 말랄라처럼, 나 또한 나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내 목소리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용기와 믿음이 생겨난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할 것이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세상을 그려 볼 것이다. 교과서 속 흑백사진으로 존재하는 위인이 아닌,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또래 친구의 진솔한 목소리가 지닌 힘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대하는 여성들의 힘

지금 어린이들에게 또 한 번 용기를 쥐여 주는 현 시대의 한 장면

 

학교의 교장이자 교육운동가인 말랄라의 아버지는 말랄라에게 큰 영향을 준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어린이를 위한 나는 말랄라를 읽으면 그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말랄라와 함께 싸워 왔음을, 많은 여성들이 힘을 합쳐 왔음을 알게 된다. 말랄라가 BBC 웹사이트에 글을 연재하겠다며 나섰을 때 진실이 앞으로 나서야 한다며 지지해 준 어머니, 여학교가 폐쇄되었을 때 비밀리에 여학교를 개방한 마리암 선생님, 기자들 앞에서 말랄라와 함께 얼굴을 드러내고 연설한 친구 모니바,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말랄라의 곁을 지킨 어린 여성들. 한 명 한 명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선 영웅들이다. 말랄라를 비롯한 수많은 여성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대하는 광경은 오늘의 한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각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평등이란, 권리란,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용기가 되어 주는 마음이란 어떤 것인지 되새겨 보게 한다.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수만 명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내고, 그로써 더 나은 사회를 향한 변화가 일구어지는 현장을 생생히 목격한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말랄라의 이야기는 또 한 번 빛나는 용기를 쥐여 줄 것이다.

 

말랄라의 날은 저를 위한 날이 아닙니다.

오늘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 모든 여성, 모든 소년, 모든 소녀의 날입니다.

지금껏 수천 명이 테러리스트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수백만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저는 그중 한 사람일 뿐입니다.

저는 그 수많은 사람들 중 한 소녀로서 여기 이 자리에 섰습니다.

_본문 중에서 (2013말랄라의 날유엔 연설 일부)

 

탈레반은 학교 버스에 타고 있던 여학생 세 명에게

총탄 세 발을 발사했지만, 우리 중 누구도 죽이지 못했다.

한 사람이 나를 침묵시키려 했다.

그러자 수백만의 사람이 일어나 이야기를 했다.

그것 역시 기적이었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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