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파 K. 스나이더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작가이다. 『이집트 게임』을 비롯하여 『목 없는 큐피드』와 『마녀 고양이 옴』까지 뉴베리상을 세 번이나 받았다. 모험과 판타지 동화로 가장 유명하다. 텔레비전도 볼 만한 영화도 하나 없는 작은 시골에서 자란 작가는 동물과 상상 놀이와 책을 친구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지금은 머리가 새하얀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이야기를 만들고 글 쓰는 걸 좋아했던 소녀 적 마음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작은 마을에 살며 독서와 여행을 즐기고, 물론 글도 꾸준히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