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문화사에 입사하여 「무크」 기자로, 1992년에는 디자인하우스의 「행복이 가득한 집」 취재기자, 「이브」 수석기자로 활동했다. 1995년 11월 PAPER를 창간했고, 2008년 현재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정말 그를 만난 것일까』, 『솜이의 종이 피아노』, 『모두에게 해피엔딩』, 『그림 같은 세상』, 『초콜릿 우체국』, 『괜찮아, 그곳에선 시간도 길을 잃어』, 『슬프지만 안녕』, 『밀리언 달러 초콜릿』 등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