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기자 및 딴지일보 사업국장을 거쳐 2000년 7월 여행 전문 웹진 「딴지관광청」을 창간하였다. 덤핑 패키지 여행상품 고발 등 소비자 중심의 여행문화 바로 세우기에 주력하였다.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좀 더 크게 놀 판이 필요했기에 2003년 11월 노매드 Media & Travel이라는 여행컴퍼니를 설립했다. 현재는 한국외에도 아프리카, 태국, 베트남 등에 자회사를 둘 정도로 중견 회사가 되었다.
본업인 여행은 필수로 하면서 각종 방송과 매체 등을 통해 여성과 결혼, 육아와 심리 등 폭넓은 글을 썼다. 딴지일보 특유의 톡톡 튀면서 솔직담백한 글들이 저자 고유의 유쾌한 감성체로 세상에 소개되었다. 지은 책으로 <딴지, 여행에 똥침을 쏘다>, <발리> 등의 해외여행 가이드 북과 <아빠 뭐해?> 등의 페미니즘 육아서(공저), 에세이 <어른의 발견> 등이 있다. 2007년에는 임상심리 도서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의 작업에 수석 디렉터로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