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서관 관장. 느티나무문화재단 이사장.
서울대학교에서 소비자아동학과 사회복지학을 공부했다. 여섯 달 동안 준비하여 2000년 2월 느티나무어린이도서관을 열었다. 어린이도서관이라는 말이 낯선 때라 아이들과 책 읽기가 어우러져 도서관이 되기까지 애써야 할 일이 많았다. 2003년 10월에는 느티나무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이 더 많아지고 제대로 운영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설립기획단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개관준비위원장, 순천기적의도서관 개관 T/F팀, 용인시립도서관 운영위원장으로 일해 왔다.
어린이도서관과 마을공동체문화에 힘쓴 노력과 수고로 2004년에는 독서문화상 문화부장관상, 2006년에는 국민훈장(여성가족부)과 미지상(미래를 이끄는 여성지도자상, 여성신문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