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중국 저장 성 항저우에서 태어났다. 1983년 단편소설 「첫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면서 소설가의 길에 들어선 위화는 「열여덟에 집을 나서 먼 길을 가다」 등 실험성 강한 중단편을 잇달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첫 장편소설 『가랑비 속의 외침』으로 새로운 글쓰기를 선보인 위화는 두번째 장편소설 『인생』이 장이머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했다. 1996년 출간한 『허삼관 매혈기』로 세계 문단의 극찬을 받았으며,이후 장편소설 『형제』로 또다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 6월 새 장편소설 『제7일』을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 미국 반스 앤 노블의 신인작가상과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 중화도서특별공로상, 프랑스 쿠리에 앵테르나시오날 해외도서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