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프랑스 에스모드 스타일학과를 졸업하고 파리에서 일하다 패션잡지 「엘르」가 국내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패션 에디터로의 열망을 안고 한국에 돌아왔다.「엘르」로 처음 패션잡지와 연을 맺게 된 그녀는 「마리 끌레르」 패션뷰티 차장을 거쳐 「마담 휘가로」 편집장으로 있다 샤넬 홍보부장으로 일하며, 패션과의 끈을 단 한순간도 놓지 않고 살았다.
현재 그녀는 오랜 패션계 생활을 통해 패션과 스타일은 옷을 제대로 이해한 다음에 확립할 수 있음을 깨닫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옷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