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편집회사에서 일하며 소설을 집필하다가 1988년 시마다 소지의 추천으로 「긴 집의 살인」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주로 본격추리소설을 발표했으며, 야아츠지 유키토, 아리스가와 아리스, 아비코 다케마루 등과 함께 이른바 ‘신본격 1세대’로 불린다. 2003년 독창적인 반전이 돋보이는 장편소설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를 발표해 2004년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0년 『밀실 살인 게임 2.0』으로 사상 최초로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두번째로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시체를 사는 남자』 『ROMMY』 『세상의 끝, 혹은 시작』 『여왕님과 나』 『해피엔딩에 안녕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