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얀 히르시 알리는 소말리아에서 태어나 이슬람교도로 교육받았다.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프리카(소말리아, 케냐, 에티오피아)에서 보낸 히르시 알리는 1992년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먼 사촌과의 강요된 결혼을 피해 난민 신분으로 네덜란드에 왔다. 그곳 홀란트에서 아얀은 임신중절수술센터와 매맞는여성을위한쉼터에서 통역관으로 활동했으며,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네덜란드 노동당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정계에 입문하여 네덜란드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9.11사태를 계기로 이슬람을 떠났으며, 지금은 유럽 내 이슬람 여성들의 여성 할례와 가족들의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권리 쟁취, 서구 사회의 안전확보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