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그랜타> 선정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 중 한 명. 데뷔작 『잠의 오른손』(2001)이 <뉴욕 타임스> ‘주목해야 할 책’,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그해 그에게 화이팅 작가상을 안겨주었다. 두 번째 작품 『가나안의 혀』(2005) 또한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각종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의 정기 기고가이기도 한 그는 밴드 <Marmalade>의 리더로 활동하며 <Beautiful Soup>(2003)이란 앨범을 발표하고, 2005년에는 새 밴드 <Body & Monkey>를 결성해 동명의 인디 앨범을 내기도 했다.
1971년 워싱턴에서 오스트리아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두 국가의 시민권을 모두 갖고 있는 작가는 미국의 텍사스와 알래스카, 오스트리아, 칠레 등 여러 나라와 도시를 거쳐, 현재 뉴욕의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다.
작가는 실제로 종일 지하철을 타고 뉴욕 시를 돌며 노트북으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작가 홈페이지: http://www.johnwray.net/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