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에 태어나 매리 워싱턴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초상화가로 일했다. 2008년과 이듬해 『러멘트』와 『밸러드』로 이어지는 ‘북스 오브 페어리’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 시리즈는 평범하지만 요정을 볼 수 있는 소녀와 감정이 없는 요정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로, 일찌감치 감각적이고 시적인 문체를 인정받았다. 2009년 ‘머시 폴스의 늑대들’ 시리즈의 첫번째 책인 『시버』를 발표했다. 이 책은 십대 소녀와 늑대인간 소년의 위험천만한 첫사랑을 가슴 저릿하게 그리는 한편, 늑대인간을 신비의 영역에 가두지 않고 과학적 규명이 가능한 자연현상으로 보는 독특한 시각으로 수많은 팬을 양산했다. 『시버』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32주간 오르고, 그해 아마존과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두번째 책인 『링거』에 이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포에버』가 올가을 미국 현지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신비한 바다 말馬 경주에 참가하는 섬 소녀를 그린 신작 『스콜피오 레이시스The Scorpio Races』도 동시에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