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정치부 기자 출신의 여성 작가. 「뉴욕 타임스」를 거쳐 「워싱턴 포스트」에서 23년간(1968~1991) 있으면서 대통령 선거 보도를 다섯 차례 담당했고, 정치와 인권·여권 운동, 베트남전 반대 운동 관련 기사를 많이 썼다. 베트남전을 다각도로 조명한 『오랜 시간이 흐른 뒤』(1985), 유방암으로 죽어가면서도 웃음과 용기를 잃지 않은 여성의 실화를 그린 『그녀는 끝까지 꿋꿋했다』(1999), 정치인들의 결혼생활을 파헤친 『권력을 사랑한 사람들』(1976) 등을 썼다. 지금은 여러 신문과 잡지, 인터넷 매체에 시사 및 언론비평 관련 글을 쓰는 한편으로 다섯번째 책을 집필 중이다. 그녀가 쓴 최신 기사는 하버드대학 부설 니먼언론재단의 워치독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