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것을 쉽게 설명하는 재능과 아름다운 문체로 ‘동시대 최고의 과학 저술가’로 불리는 티모시 페리스는 1956년부터 천체 관측을 시작했고, 1960년부터 천문학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중 『우주의 모든 것The Whole Shebang』과 『은하 시대의 도래Coming of Age in the Milky Way』 두 권은 뉴욕 타임스의 ‘20세기에 출판된 중요한 책들’에 선정되었고 1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전직 신문 기자이자 『롤링 스톤』 잡지 편집자 출신인 페리스는 『뉴요커』 『하퍼스』 『라이프』 『내셔널 지오그래픽』 『네이처』 『뉴스위크』 『타임』 『리더스 다이제스트』 『더 네이션』 『더 뉴 리퍼블릭』 『더 뉴욕 리뷰 오브 북스』 등의 정기 간행물에 200편 이상의 기사와 에세이를 썼다. PBS 텔레비전 특집 프로그램인 ‘우주의 창조The Creation of the Universe’와 ‘지구 밖의 생명Life Beyond Earth’의 내용을 쓰고 직접 출연해 해설했으며, 1977년에 발사한 두 대의 보이저호에 실어 보낸 인류 문명 소개 유물인 음반을 제작했다. 두 대의 보이저호는 현재 태양계를 떠나 성간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주 탐사의 장기적 목표에 대해 NASA의 자문 위원을 지낸 페리스는 최근에는 NASA의 지구 접근 천체 운영 위원회에서 일했다.
티모시 페리스는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물리학협회의 과학 저술상, 미국과학진흥회상, 구겐하임 펠로십을 받았다. 그의 책들은 전미도서상과 퓰리처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그의 웹사이트 timothyferris.com을 참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