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확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할미소에서 생긴 일』『꼽추네 사랑』『살아남기』 , 연작소설집 『절반의 실패』, 장편소설 『혼자 눈뜨는 아침』『사랑과 상처』『情은 늙지도 않아』『그 매듭은 누가 풀까』『계화』『천 개의 아침』『빨래터』『순이』, 산문집 『이경자, 모계사회를 찾다』『남자를 묻는다』『딸아, 너는 절반의 실패도 하지 마라』 등이 있다. 한무숙문학상, 아름다운 작가상, 고정희상, 민중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