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후 1996년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금을 받아 독일 베를린으로 건너왔다.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2007년 베를린 예술아카데미로부터 알프레트 되블린 장학금을 받았다. 베를린 소설 콜로키움에서 운영하는 유망 작가를 위한 작업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녀는 독일어로 글을 쓰며, 2008년 첫 소설 『아르헨티나의 옷수선집 Änderungsschneiderei Los Milagros』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그해 독일어로 출간된 최고의 데뷔 소설에 주어지는 아스펙테 문학상을 수상했고,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