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영화를 만들었다. 단편영화 <스파게티>로 부산단편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그 후 인도에서 실컷 놀며 세상 구경을 했고, 홍대 앞 레코드포럼에서 스피커를 내놓고 음악 트는 일을 했다.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그리스 정부가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으며 아테네국립미술대학에서 활동했다. 『테오도루 24번지』로 제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쓴 작품으로 청소년 단편소설 「여행자」와 동화 『컬러보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