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2년 첫 소설 『혹등고래의 노래』를 발표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그후 열 권 이상의 책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2003년에 뉴잉글랜드 도서상을 받고, 『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로 2005년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알렉스상을, 『19분』으로 2009년 뉴햄프셔 플럼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디 피코는 주로 가정 폭력, 장기 기증, 맞춤아기, 왕따, 총기 난사 사건 등 사회의 민감한 이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고통스러운 도덕적 문제에 당면한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투쟁, 성찰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작품들은 미국 토론 프로그램의 주제로 채택되기도 하며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녀의 작품들은 전 세계 35개국에 번역 출판되어 4천만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주요 작품으로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명백한 사실』 『심장이식』 『스토리텔러』 『작지만 거대한 것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