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샘
대학 졸업 후 금호 아시아나 항공사 승무원으로 입사해 8년간 승무원과 강사직을 겸임했다. 승무원 신입 교육을 받다 빈 객석을 채우기 위해 클래식 공연장에 소집된 날, 우연한 음악의 순간을 시작으로 클래식에 매료되었고, 어느 날 문득 공연 기획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호암아트홀/크레디아를 거쳐 현재 클래식 공연 기획사이자 매니지먼트사인 목프로덕션(MOC Production)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공연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우리 실내악단들 공연을 뒷받침하는 것을 삶의 자랑이자 기쁨으로 여기고 있다. 평소에는 공연 기획자나 대표라는 호칭보다는 아티스트들의 언니/누나쯤으로 불리고 있다. 2014년 제7회 한국공연예술경영상 ´젊은공연기획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