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다니며 선조들의 삶의 정한과 신명, 끈질긴 생명력을 사진에 담아왔다. 〈거리의 양키들〉(1984), 〈도시의 이미지〉(1986), 〈타인의 땅〉(1988), 〈충돌과 반동〉(2002), 〈에너지Energy, 기氣〉(2007), 〈충돌과 반동〉(시카고, 2009), 〈부산 참견록錄–침묵과 낭만〉(2015), 〈바람의 풍경–제주 천구백팔십〉(2015) 등의 개인전을 열었고, 국내외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00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포토페스트 2000〉, 2002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개최된 〈한국현대사진가 초대전〉 그리고 2005년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 포토전〉 등의 해외 전시에 초대되었다. 작품집으로 『충돌과 반동』(2002), 『에너지, 기』(2007), 『가을에』(2011), 『이갑철』(2012), 『침묵과 낭만』(2015), 『제주–천구백팔십』(201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