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가들의 정체성과 분단 트라우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03년 「김정일주의 미술론과 북한미술의 변화」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된 이후 꾸준히 북한미술 관련 논문을 발표해 왔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큐레이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 홍익대학교 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더니티와 전통론—혼돈의 시대, 미술을 통한 정체성 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