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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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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전문의. 대체로 잘하는 일만 열심히 하면서 살았다. 학창 시절 국어 교과서를 읽다가 평생 글 쓰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등을 썼고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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